카메라나들이

“머하러~” 생강이 손?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6. 2. 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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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하러~”

어르신은 손을 뒤로 물리셨다.



생강같은 자신의 손을 맞잡은 내게 움찔하셨다.

생강처럼 뭉툭한 손이 부끄럽다고 했다.

생강 같은 손들이 모여 기도를 올렸다.



216일 생일을 맞은 동료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손을 하나로 가지런히 모았다.

 

모쪼록 기도 속에서 희망을 찾고 위안을 찾는 어르신들.

'인문도시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우리 팀에서 올해부터 여는 프로그램 기도방에서 몸과 마음에 평화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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