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신문을 펼쳤다. 가슴이 뛴다.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6. 1. 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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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펼쳤다. 가슴이 뛴다.

지난해 수상작이 신문에 실린 날부터 거실 게시판 한 켠에는 대상작이 붙었다.


며칠 전 떼어냈다.



경남도민일보 주최 2013년 디지털사진콘테스트 금상 <아빠와 딸>


<경남도민일보 2016 디지털사진콘테스트> 알림이 그 자리에 붙었다.

 

알림을 보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몇 년 전부터 있는 사진콘테스트였건만, 새해 도전하는 첫 사진공모전이라는 의미가 나를 일깨운다.


2011년말 사진콘테스트 소식을 접하고 응모를 시작 해마다 도전하고 있다.

2012년 동상, 2013년 금상, 2015년 동상으로 뽑혔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는다.


1등에 해당하는 대상으로 뽑히지 않은 빈자리는 새로운 결심과 희망으로 채웠다.


경남도민일보 주최 2012년 디지털사진콘테스트 동상 <체온너머의 정 나누기>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진 준비는 2016사진콘테스트 마감날까지 함께할 것이다.

 

새날과 함께 품었던 내 올해의 계획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셈이다.

그래서 설렌다.

 


경남도민일보 주최 2015년 디지털사진콘테스트 동상 <햇살 좋은 날>


이 설렘이 올해 내내 함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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