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아줌마는 드라마, 아저씨는 다큐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5. 1. 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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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해찬이가 거실 책장에 발을 길게 뻗고 누워서 이야기했다. 아내가 세 아이의 이름이 대한민국 만세인 탤런트 송일국 씨가 아들 교육을 잘 했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을동 씨가 며느리 욕심이 많았다는 소문도 들려주었다. 이때 해찬이가 말했다.

엄마, 어디서 들은 말이에요?”

, 점심때 동료들과 밥 먹으면서 세쌍둥이 이야기 나오면서 했는데...”

엄마,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는 다 드라마고, 아저씨들이 하는 말들은 다 다큐야!”

옆에서 듣고 있던 나와 아내는 ~”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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