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5

창녕 남지초등학교 진두태 해병대 중위 흉상

영원한 해병을 만나다-진두태 중위 흉상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해병 중 해병이라 불린 6․25전쟁 영웅이 있습니다. 진두태(陳斗台, 1927년 2월 12일 ~ 1951년 3월 8일) 해병대 중위가 그렇습니다. 함안 출신인 진두태 중위의 흉상은 함안 호국공원 내에 있습니다. 또한, 그가 졸업한 창녕 남지초등학교에도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영웅을 만나러 남지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남지초등학교는 1921년 5월 1일 남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100년이 넘는 학교입니다. ‘스스로 배우며 서로 돕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가졌습니다. 정문보다는 서문 쪽 출입구를 향하면 보다 쉽게 진두태 중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문으로 교정에 발을 들여놓으면 싱그러움이 밀려옵니다. 교정 ..

경남이야기 2023.07.30

산책 명소 통영 원문공원에서 귀신 잡는 해병을 만나다-통영해병대상륙기념관

봄입니다. 겨울을 떨쳐내고 일상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좋을 때입니다. 통영의 산책 명소인 원문생활공원을 간다면 거닐며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이곳에서 귀신 잡는 해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고성에서 통영 시내로 넘어가는 길목에 들어서면 봄기운이 와락 안깁니다. 차를 세우고 들어서면 평화로운 기운과 함께 여러 비가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먼저 끕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사이로 통영지구전적비가 발길을 이끕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점령한 통영시는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부산으로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김성은 중령이 이끄는 해병대가 통영에 상륙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했습니다. ‘여기는 작전 상륙의 효시가 된 곳, 북괴의 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

경남이야기 2023.04.22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원문공원

봄날의 풋풋함과 여름날의 울창함이 교차하는 지금 통영 원문생활공원으로 가자 일상 탈출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고성군에서 통영 도심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원문생활공원은 일상에 찌든 우리를 해방 시켜줍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공원을 거닐며 통영 시내와 바다를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공원에 차를 세우고 공원으로 들어가자 넉넉한 숲속의 싱그러움이 밀려옵니다. 공원 안내도가 환영 인사를 하는 듯 반깁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자 일상의 묵은내는 저만치 사라집니다. 먼저 통영지구전적비가 저만치에서 걸음과 눈길을 세웁니다. 한국전쟁 당시 통영시 일대는 북한군이 점령해 마산과 부산도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험에 처할 때였습니다. 이때 김성은 중령이 이끄는 해병대가 통영에 상륙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경남이야기 2021.06.28

통영 가볼만한 곳-귀신 잡는 해병대의 역사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통영 해병대기념관

귀신 잡는 해병대 역사가 시작된 곳이 통영이다. 통영 관문에 자리한 해병대기념관 귀신 잡는 해병대의 신화가 시작된 곳은 경남 통영입니다. 창원에서 통영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인 원문 고개에 원문생활공원이 있다. 통영 원문생활공원 안내판 창원에서 통영 시내로 들어가는 길목인 ..

경남이야기 20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