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느낌표와 쉼표가 공존하는 하동 포구공원 하동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골골이 배어 있어 매력적인 고장입니다. 봄의 길목에서 느낌표와 쉼표가 공존하는 하동 포구공원으로 떠났습니다. 하동포구공원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을 나와 읍내로 향하다 푸른 빛으로 섬진강을 에워싼 솔숲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동포구 공.. 경남이야기 2019.02.22
바다의 넉넉한 품이 함께하는 해안 길-하동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사이 해안길 며칠 있으면 겨울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이다. 훅 가버릴 가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 동안은 어디로 가도 아름다운 계절이다. 자연이 주는 소박한 즐거움을 느끼러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찾았다. 남해대교 아래로 들어가는 하동 구노량마을 해안길 하동 진교나.. 경남이야기 2018.12.19
가을이 보고 싶을 때 하동 신노량마을로 간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겨울 문턱, 입동이 지났다. 가을이 보고 싶을 때면 하동 신노량마을로 가면 좋다. 신노량마을은 바삐 살아온 우리를 위해 파란 하늘과 바다를 선물한다. 짧아서 더욱더 아쉬운 가을,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면 신노량마을이 정답이다. 하동과 남해를 잇는 노량대교 .. 경남이야기 2018.12.14
바삐 살아온 나를 위해 떠난 길, 하동 백련리 도요지 훅하고 저만치 가버릴 가을의 끝을 잡고 느릿느릿 온전히 나를 위해 걷고 싶었다. 어디로 떠나도 좋을 때지만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도 못하고 바삐 살아온 나를 위해서 떠난 길, 하동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로 향했다. 하동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는 오원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 경남이야기 2018.12.13
느리고 고요한 길에서 만난 고려 석탑에 마음 한 점 얹었다-하동 진교리3층 석탑 하동 진교면으로 향하는 길은 느리고 고요하다. 바다의 끝이자 남해로 가는 길목이지만 새로 생긴 우회도로 덕분에 면 소재지는 시간마저 천천히 흐른다. 하동 진교면 소재지 면 소재지의 중심 큰길에서 약간 주택가로 물러난 곳으로 향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옅은 구름이 하얗게 .. 경남이야기 2018.10.30
어디로 가도 좋은 가을, 이왕이면 경치도 좋고 의미 있는 곳으로 떠나자-하동 경충사 가을바람 솔솔 분다. 마음은 숭숭.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발길 닿는 곳으로~. 지도를 펼쳐놓고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한다. 어디로 가도 좋지만, 이왕이면 경치도 좋고 의미 있는 곳으로 떠나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하동군 금남면에 있는 경충사(景忠祠)를 찾았다. 뭍의 이순신이라 .. 경남이야기 2018.10.29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걷을 수 있는 길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더위로만 여름을 기억한다면 여름은 무척이나 서운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마음이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 오늘 하동 쌍계사를 찾았다. 여름의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길. 하동 쌍계사가는 길이 마음 이끄는 대로 편안하게 가는 길이다. 하동 읍내를 .. 경남이야기 2018.08.30
지친 마음에 쉼표 하나 그리다 - 하동 이병주문학관 물빛과 하늘빛을 가장 닮아가는 계절, 여름이 농익어 간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지만 나는 여름이 오히려 책 읽기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늘에서 책 읽으면 여름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책과 함께 계절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 문학관을 찾았다. 지친 마음에 쉼.. 경남이야기 2018.08.16
하동 물놀이 하기 좋은 곳-느린 풍경 속에서 여름 이겨낼 힘을 얻다,하동 횡천강 잠깐 멈췄다. 익숙한 관성에서 벗어나자 풍경이 달리 보였다. 하동과 진주를 오가며 그저 지나쳤던 평화로움이 밀려왔다. 하동군 횡천면은 순천~진주 간 국도와 경전선이 동서로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도인촌으로 유명한 청학동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오가기만 할 뿐 멈추.. 경남이야기 2018.07.23
충절의 역사 품은 땅을 찾다- 하동 옥산서원과 강정 땅을 보러 다녔다.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땅, 사적지를 찾아 나섰다. 하동 옥종면 옥종유황불소온천을 지나 옥종면사무소로 향하는 길로 접어들자 이순신 백의종군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자 정수리(正水里) 영당마을에 이르자 청수.. 경남이야기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