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 비봉산 진주 비봉산 거닐기 진주에서 나고 살면서도 도심 속 비봉산은 몇 번 올랐는지 가물가물합니다. 10대와 20대에는 1년에 한 번 이상을 올랐던 곳이지만 차츰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비봉산과 선학산을 연결하는 봉황교에서 시작해서 비봉산을 걸었습니.. 진주 속 진주 2020.05.02
사회적 거리 두며 산책하기 좋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시간 거스르는 고성 송학동고분군, 마음 여유를 찾다 일상이 실타래처럼 엉켰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나온 일상마저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실타래처럼 엉킨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으로 향했습.. 경남이야기 2020.05.01
사회적 거리 두며 봄기운 느끼기 좋은 - 하동 용연사 코로나19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보다는 덜 알려진 명소를 찾아가는 요즘입니다. 농익은 봄을 맘껏 느끼고 싶어 진주와 하동의 경계를 가르는 덕천강에 가에 자리한 하동 옥종면 용연사로 향했습니다. 하동 옥종면과 진주 수곡면 사이를 흐르는 덕천강은 옥종에서 흘러오는 작은.. 경남이야기 2020.04.28
드라이브 스루 여행 좋은 진주 진양호 일주도로, 물안개 휴게소 드라이브 스루 여행 좋은 진주 진양호 일주도로, 물안개 휴게소 코로나19로 강력한 물리적 거리 두기 멀리 가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꽁꽁 언 땅을 뚫고 빼꼼히 얼굴 내민 봄기운 덕분에 엉덩이가 들썩 들썩입니다. 드라이브 스루처럼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마음을 풀어.. 진주 속 진주 2020.04.20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와 분명 달라야 합니다 “‘코로나 최전방’ 대구동산병원, 의료인력 50여명 무더기 해고” 4월 1일자 한겨레신문보도입니다. 물론 다행인지 다음날 같은 신문에 “‘의료인력 50명해고’ 대구동산병원 “재검토하겠다”“는 기사가 실려 다소 안도감을 주지만 문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코로나19를 겪으.. 메아리 2020.04.02
출근길 쉬어가는 내 나무 출근길 쉬어가는 내 나무 출퇴근 길. 빠른 넓은 길을 두고 에둘러 가다 만난 커다란 느티나무. 이제는 출근길, 이 아래에서 숨을 고르며 쉬어갑니다. 햇볕 좋은 남녘을 향해 ‘ㄱ’자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뜨거운 뙤약볕 내리쬐면 서늘한 그늘을 만들고 비바람이 불면 커다란 우산이 되.. 해찬솔일기 2020.04.01
나의 코로나19, 대비 물품 나의 코로나19, 대비 물품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차 트렁크에 작은 가방이 함께합니다.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에 대비한 여벌의 옷가지와 격리기간 읽을 책 한 권이 들어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인 저의 서비스를 받는 대부분이 당뇨, 고혈압 등의 지병.. 해찬솔일기 2020.03.30
진주 가볼만한 곳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야경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누군가의 날숨이 내 폐 속으로 들어오고 내 날숨 또한 누군가의 폐로 들어가 코로나19를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봄이 농익어 우리를 유혹합니다. 봄나들이를 탓하.. 진주 속 진주 2020.03.25
동네 한바퀴- 소소한 일상 탈출, 진주 하대동 동네 산책 내 동네를 아는 만큼, 동네를 사랑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물론이고 밖으로 외출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작은 일탈이 필요할 때 사는 동네, 아파트 주위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은 볼거리 없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립니다. 겨울 뚫고 먼저 피어난 붉은 생명력, 동백이 .. 진주 속 진주 2020.03.24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일상이 흐트러졌다. 일이 줄었다. 당분간은 지난해처럼 카메라 둘러메고 여기저기 다니기 어렵다. 덕분에 책을 가까이 한다. <칼과 혀>, <대한민국 철학사>를 요즘 즐겨 읽는다. 소설을 십 수 년 만에 구매해 읽는다. 아들 덕분에 철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읽고 녀석이 산 CD를 출퇴.. 해찬솔일기 202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