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원주민도 몰랐던 진주의 속살 들여다보기 진주에서 나서 진주에서 사는 진주 원주민이지만 진주의 은밀한 속살을 제대로 구경했느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아니다. 다만 진주의 내밀한 속살을 쉽게 구경하는 방법이 생겼다. 선학산 전망대에서 진주의 속살을 구경해보러 가자. 지리산을 가까이하고 있는 진주지만 정작 진주에는 높.. 진주 속 진주 2013.10.17
최씨고가에 화장실 문이 없는 세가지 이유 “빠름, 빠름, 빠름~”“빨리, 빨리, 빨리” 이동통신사들의 빠르기 경쟁과 외국인들도 가장 먼저 배운다는 우리나라말 빨리. 잠시 빠르다는 경쟁 속에서 옆으로 물러나 나를 돌아보면 넉넉한 어머니 같은 여유를 안아올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가위를 맞아 겨레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요즘.. 경남이야기 2013.09.18
고양이 아닌 자신에게 방울 단 칼 찬 선비 남명 조식 선생 20여 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생활관에서 수료 후 받은 기념물은 잊지 못한다. 아니 그 기념물에 새겨진 네 글자는 잊지 못한다. <學行一如(학행일여)>. 배움과 실천이 같다는 말로 배운 대로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과연 그렇게 살아왔는가 묻는다면 “아니오”..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3.09.01
영상-나를 위한 힐링캠프, 산청엑스포 미리 둘러보기 한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며 우리를 들뜨게 만든 광고문구가 있다. 정작 어디로 떠나야할지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픈 게 사실이다. 요즘 여기저기 힐링을 내세우지만 힐링하러 떠났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 힐링이 필요한 상태로 돌아오기도 한다. 나를 위한, 나의 힐링캠프가 있.. 경남이야기 2013.08.27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서-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 지리산 천왕봉가는 가장 빠른 길(중산리방향)에서 만나는 가장 느리고 행복한 마을. 해찬솔일기 2012.06.29
한 영혼이 자라면 온 세계가 성장한다 간디학교 학생들이 오늘까지 성심원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들의 열정은 제가 존경합니다. 이들의 열정은 봄햇살같아서 대안학교에 관한 오해와 편견이 있다면 아마도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사라져 버릴겁니다. 저도 조만간 구매해 읽어볼 참입니다. 봉사오는 학생과 선생님들.. 좋고 좋은 글 2012.05.25
지리산을 품은 섬, 사량도 산을 가자니 바다가 보고 싶고 바다를 찾으니 산이 보고 싶은.... 우리가 중국음식집에 가서 메뉴판에서 짜장과 우동으로 고민하듯 산과 바다는 언제나 별개처럼 따로 있다. 하지만 바다와 산, 이 두 경치를 한번에 즐기고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리산을 품은 섬, 경남 사량도가 바로 그곳이다. 사.. 카메라나들이 2011.09.30
자연과 함께한 짜릿한 동행 경남 산청군 산청읍내를 가로질러 진주 남강으로 흘러가는 경호강에서 래프팅이 요즘 한창이다. “우현은 앞으로~, 좌현은 뒤로~” 가이드의 구령에 맞춰 노를 젓는 게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다. 흘러가는 물살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다. 때로는 작은 물살에 몸을 맡겨 물 흐르는 대로 주변의 .. 카메라나들이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