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좋은 글

한 영혼이 자라면 온 세계가 성장한다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2. 5. 25. 09:41
728x90

간디학교 학생들이 오늘까지 성심원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들의 열정은 제가 존경합니다. 이들의 열정은 봄햇살같아서 대안학교에 관한 오해와 편견이 있다면 아마도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사라져 버릴겁니다. 저도 조만간 구매해 읽어볼 참입니다. 봉사오는 학생과 선생님들께 저자 사인을 청해볼 참입니다.

 

 

아래는 오늘자 경남도민일보(5/25)에 실린 책 소개 기사입니다.

 

 

 

이제는 많이 익숙한 용어가 되었지만, 경남 산청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대안학교'란 이름을 내걸고 문을 연 학교가 있다. 지리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간디학교가 그곳이다. 벌써 15년이 되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에서 딴 <한 영혼이 자라면 온 세계가 성장한다>는 간디학교를 졸업했거나 다니고 있으며, 아이들을 보냈거나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안학교란 이미지가 그렇듯, 밝고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이야기만 가득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죽음에 대한 성찰, 교육에서 자유와 책임, 인격과 인격으로 만나기 위한 몸부림 등이 가감 없이 소개된다.
 
산청 간디학교 측은 "그럴싸하게 포장한 대안학교·대안교육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며 일구어가고 있는 진짜 삶을 담고자 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368쪽, 낮은산, 1만 5000원.
 


삶의 냄새 나는 대안학교 이야기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816 - 경남도민일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