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가볼만한 곳 35

보약 한 첩 지어 먹은 것처럼 붉은 기운이 솟구치게 하는 의령 성황리 소나무

의령 성황리 소나무 몸과 마음이 무더위에 축축 처져갑니다. 여름의 무더위에 벌써 겨울이 그리워집니다. 겨울을 떠올리라 소나무가 먼저 생각이 납니다. 겨울철에 더욱 빛나는 소나무는 낙엽 진 회색빛 숲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겨울철에 더욱 빛나기 때문입니다. 의령 성황리 소..

경남이야기 2019.08.13

어디론가 훌쩍 떠난 길 뜻밖의 선물을 받다- 의령 칠곡면 독립지사 추모비와 효자 비각, 300년 팽나무

의령 칠곡면 입구에는 애국지사 추모비와 효자 비각, 300년 넘은 팽나무가 종합선물 세트 같이 나란히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면 의령이 좋습니다. 고즈넉한 풍광이 마음을 넉넉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뜻밖의 역사적 사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의령 칠곡면 입구(대의면 방..

경남이야기 2019.07.26

의령 가볼만한 곳-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을 넉넉한 초록의 길-의령 신포리

의령 신포리 선돌과 느티나무 햇볕은 뜨거워지고 일상이 버거워질 무렵이면 시간이 느릿느릿 흘러가는 의령을 찾습니다. 의령 신포리 입석(선돌)군 온전한 위로를 전하는 의령에서 돌을 찾아 나섰습니다. 칠곡면 신포리 입석군, 선돌이 그 주인공입니다. 의령 신포리 선돌. 신포리에 접..

경남이야기 2019.07.22

의령 가볼만한 곳-소리 없이 초록이 내려앉은 곳, 북소리가 울리는,의령 세간리 현고수

의령 세간리 현고수 고향하면 떠오르는 장면 하나가 마을 어귀 느티나무입니다. 늘 곁에 있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햇살, 공기, 가족 등입니다. 이 중에서도 무심한 것이 나무입니다. 의령 세간리 현고수 소리 없이 초록이 내려앉은 아름드리 정자나무에 북소리가 울렸던 ..

경남이야기 2019.05.13

의령 가볼만한 곳-화려하지 않지만 담담하게 제 빛깔을 드러내는 시골의 봄,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봄은 초록입니다. 연둣빛에서 차츰 짙어져 초록으로 넘어가고 다시금 녹색으로 가겠지만 지금은 초록세상입니다. 어디라도 그림 되는 봄이 그린 풍경이 함께하는 요즘입니다.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발길 이끄는 대로 가기 좋은 날,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에서 멈췄..

경남이야기 2019.05.09

의령 가볼만한 곳-비타민을 한 사발 들이킨 듯 상쾌해지는 이운장 장군 묘소와 소나무 쉼터

의병장 이운장 장군 묘소와 소나무 쉼터 늦봄, 봄이 농익어갑니다. 나무들은 저마다 연둣빛과 초록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도 좋을 때입니다. 의령군 궁류면은 마등산·응봉산 등을 경계로 유곡면⸱가례면과 경계를 이루고 성현산·산성산을 경계로 합천 쌍백면과 접합니다. ..

경남이야기 2019.05.08

의령 가볼만한 곳-봄이 농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의령 일붕사 앞 유곡천길

의령 일붕사 앞 유곡천길 제사에는 관심 없고 제삿밥에만 눈독 들인 하루였습니다. 의령 일붕사를 찾아가다 절 앞에서 그만 걸음이 멈췄습니다. 합천 쌍백면에서 의령 궁류면으로 넘어가는 한태령에서 바라본 궁류면 합천 쌍백면에서 한태령을 넘어 의령 궁류면으로 가는 길은 굽이굽이..

경남이야기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