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8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문고

지친 몸과 마음, 진주문고에서 내려놓다 이글거리는 태양은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굽니다. 몸과 마음이 여름의 열기에 지쳐갑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휴가를 떠나기도 합니다. 진주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을 곳은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진주문고 본점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아파트들이 거인들처럼 둘러싼 진주 평거동에 자리한 진주문고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달곰한 쉼터입니다.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전해오는 공기가 다릅니다. 1층은 아이들의 책 세상입니다. 흔들 목마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며 책과 함께 먼 여행을 떠나기도 좋습니다. 전시실에는 가 열리고 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의 산자락에 사는 쿨룽라이족이 사람들이 만든 수공예품들이 우리를 반깁니다. 덕분에 단비다 공정무역 이야기에 걸음을 늦추고 찬찬..

진주 속 진주 2021.08.24

내 여름 휴가~

따로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다. 이틀 휴무에 연차휴가 하나를 더 붙여 주중 사흘 휴무 중이다. 사흘 휴무 중 둘째 날. 말복을 맞아 어머니와 삼계탕 먹기로 한 일은 이루지 못했다. 일이 꼬였다. 어머니 새끼줄도 바쁘다. 둘째 날, 숙제하듯 집을 나와 동네 커피숍에 앉아 냉커피 한잔과 함께 한다. 때를 밀듯 내 몸 안 작은 재주를 토해 자판을 찍어 글을 쓴다. 집에서 엉성하게 2편의 글을 썼고 여기에서 2편을 썼다. 이제 1편만 더 쓰면 나름의 계획은 끝이다. 내 여름 휴가도 이렇게 지나는가? 늘 일상 속 휴무가 휴가다 ^^. #여름휴가 #여름피서 #피서 #글쓰기 #숙제

해찬솔일기 2021.08.11

함안 가볼만한 곳-시원한 계곡과 함께 떠오르는 함안수박의 모든 것,함안수박전시관

함안수박전시관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에 발 담글 생각에 벌써 마음이 뜁니다. 여름에 들어가면서 시원한 계곡이 떠 오르듯 수박도 덩달아 머릿속을 맴돕니다. 함안수박전시관 수박하면 함안 수박, 대한민국 대표 수박, 함안 수박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함안수박전시관 찾았..

경남이야기 2019.06.17

산청여행-자릿세 걱정 없이 더위 내려놓고 시원한 추억만 챙긴 산청 송정숲

경남 산청 송정숲에서 보낸 행복한 여름 덥다고 선풍기, 에어컨 바람에 취하기 싫었다.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근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마음이 콩닥거린다. 계곡 물 흐르는 소리가 귓속에서 졸졸졸 젖어든다. 8월 14일 우리 가족 모두는 경남 산청 송정숲에서 흐르는 물에 발 담그러 갔다. ..

경남이야기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