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값 아닌 떡 돌린 '곡식 가루를 반죽하여 쪄서 만든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 바로 떡이다.(동아새국어사전)근데 이 맛나고 정겨운 단어인 '떡'. 떡을 만들기 위해 제반 경비는 떡값은 아닌 모양이다. 사전에서는 회사 등에서, 명절 때 직원에게 주는 약간의 특별 수당을 속되기 이른다고 하지만 .. 해찬솔일기 2011.11.02
(산청여행)지리산둘레길 수철~어천마을을 거닐다 "물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사람살기 좋지. 요새는 둘레길이 나서 참 좋소."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마을 자랑하는 할머니는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수철마을 정말숙(89)어르신이다. KBS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이수근 씨가 함양 동강에서 산청 수철마을까지 걸어와 마을회관 앞 .. 경남이야기 2011.10.02
호동이는 언제 오노? "물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사람살기 좋지. 요새는 둘레길이 나서 참 좋소."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마을 자랑하는 할머니는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수철마을 정말숙(89)어르신이다. KBS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이수근씨가 함양 동강에서 산청 수철마을까지 걸어와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하루 .. 카메라나들이 2011.09.06
禁男의 집 수녀원을 가다 “닫쳐진 이미지를 떠올렸는데 일반 가정집과 다른 게 없더라구요.”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권택현 씨(경남 산청군 신안면)는 금남의 집이자 여느 일반인들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수녀원 집들이에 7월22일 초대 받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침대, 옷장 하나 책상하나 그 외.. 해찬솔일기 2011.08.02
자연과 함께한 짜릿한 동행 경남 산청군 산청읍내를 가로질러 진주 남강으로 흘러가는 경호강에서 래프팅이 요즘 한창이다. “우현은 앞으로~, 좌현은 뒤로~” 가이드의 구령에 맞춰 노를 젓는 게 생각보다는 쉽지가 않다. 흘러가는 물살에 우리는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다. 때로는 작은 물살에 몸을 맡겨 물 흐르는 대로 주변의 .. 카메라나들이 2011.07.05
소원, 바람, 희망을 묻다 3월 19일 성심원 다목적실에서 <너나들이>프로그램 1회차가 진행되었다. 이날 주제는 소원, 바람, 희망이었다. 이날 이런 질문을 참석한 22명의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리 촬영한 영상을 보여드렸다. 영상 속에는 너나들이 프로그램이 뭔지, 올해는 어떻게 진행될지 하는 것도 있지만 어르.. 해찬솔일기 2011.03.20
커피, 코피다! 아침 출근후 한차례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듯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도움이 끝나고 직원들도 아침을 챙겨 먹었다. 조회가 끝난 뒤 함께 마시는 커피 시간. 달짝지근한 커피 한 잔의 위로를 받으려는데 짙은 흑갈색 커피 위로 붉은 코피가 흘러내렸다. 어제 이브닝(E) 근무하고 다시 출근한 여파인듯 싶다.. 해찬솔일기 2011.02.07
"4년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기분입니다." “4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기분입니다.” 2006년 11월 1일 성심원에 근무한 이래 약간의 업무 부침은 있지만 공통되게 한 일이 홍보였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당장 보름여 앞둔 성심원 소식지 발간을 비롯해 각종 홍보물을 기획하고 사진촬영이며, 동영상이며... 꼬박꼬박 홍보랍시고 한 지 벌써 4.. 해찬솔일기 2011.01.21
노랗게 물든 유채꽃 노랗게 물든 유채꽃,,, 그렇게 봄은 우리 곁에 벌써 다가와 있는데 왜 이리 따사로움이 없을까. 괜시레 월말이다 이리저리 바쁜척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ND필터(카메라 노출을 떨어지게 하는 일종의 선글라스 역할하는 필터)가 없어 바람결에 흔들리는 유채꽃을 담지 못했다. 정적인 유채꽃밭이 아.. 메아리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