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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볼만한 곳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야경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누군가의 날숨이 내 폐 속으로 들어오고 내 날숨 또한 누군가의 폐로 들어가 코로나19를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봄이 농익어 우리를 유혹합니다. 봄나들이를 탓하..

진주 속 진주 2020.03.25

마실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사부작사부작 마음 비우고 오는 곳 - 해인사

합천 가야산 봄은 소풍의 계절이다. 묵은 마음을 비우고 오기 좋을 때다. 흐르는 물이 있어 고민을 흘려버리고 맑은 공기로 퍽퍽했던 마음을 다시 촉촉하게 적셔주는 곳.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기분 전환하기 좋은 합천 가야산 해인사로 4월의 마지막 일요일, 길을 떠났다. 합천 가야산..

경남이야기 2018.05.02

하동봄나들이 명소,봄기운 넘치는 강의 동녘, 하동에서 기운을 담다 - 하동포구공원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궁둥이를 붙일 수 없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봄 덕분이다.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을 나와 하동읍 내로 들어가는 길은 멈춤이 없다. 차들이 쌩쌩 달린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살아온 우리를 닮았다.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쁜 곳이 있다. 하동포..

경남이야기 2018.04.18

봄나들이 명소, 도깨비와 함께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산청 장란마을

엉덩이가 들썩이는 봄. 어디를 떠나도 좋은 요즘이다. 바람처럼 떠난 차는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정자가 있는 장란마을에 멈췄다. 귀여운 도깨비가 그려진 장란보 안내판 앞에 서자 ‘양천강에 보가 있는데 물살이 너무 빨라 번번이 홍수에 휩쓸려 가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운창 이시분 ..

경남이야기 2018.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