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볼만한 곳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야경 사회적 거리 두며 농익은 봄 구경하기 좋은 진주 금호지 누군가의 날숨이 내 폐 속으로 들어오고 내 날숨 또한 누군가의 폐로 들어가 코로나19를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봄이 농익어 우리를 유혹합니다. 봄나들이를 탓하.. 진주 속 진주 2020.03.25
동네 한바퀴- 소소한 일상 탈출, 진주 하대동 동네 산책 내 동네를 아는 만큼, 동네를 사랑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물론이고 밖으로 외출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작은 일탈이 필요할 때 사는 동네, 아파트 주위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은 볼거리 없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립니다. 겨울 뚫고 먼저 피어난 붉은 생명력, 동백이 .. 진주 속 진주 2020.03.24
김해 가볼만한 곳- 김해 연지공원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기지개 켜기 좋은 김해 연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안내도 봄의 문턱을 넘어서자 그동안 따뜻하던 겨울도 시샘하듯 꽃샘추위로 심술을 부립니다. 꽃샘추위 속에도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포근한 기운이 묻어납니다. 이미 와버린 봄을 느끼러 김해 도심 .. 경남이야기 2020.03.03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2018년을 보내는 지금도, 새로운 2019년을 맞을 때도 겨울이다. 겨울이 지나야 봄은 반드시 온다. 내일을 위한 새 꿈을 응원하는 선물을 2018년 마지막 날 받았다. 사천시 SNS서포터즈로 시정 홍보에 이바지한 공이 있다며 표창패를 받았다. 그리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천과 남해를 누리고 왔.. 해찬솔일기 2018.12.31
겨울에 안주하지 마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 읍내 다방에서 자료를 정리하다 발견한 구절. 겨울에 안주하지 마라 마른 고목처럼, 식은 재처럼, 지나간 겨울처럼 굳어가지 마라 일상의 온기를 높여라 반드시 오는 봄을 상상하며 「마흔의 서재」 중 나오는 구절이 다시금 나를 뛰게 한다. #당직근무 #읍내 #다.. 해찬솔일기 2018.12.23
다가오지 않을 봄은 없다! 갇 혔다. 스스로 나를 가두었다. 밀린 방학 숙제를 개학 전날 벼락치기로 하듯 쉬는 날, 글 한 편을 부랴부랴 써서 메일 전송했다. 이번 달 글로자(?)로 납품해야 할 18건의 글 중에 이제 1건만 더 하면 마감은 끝이다. 그럼에도 글로자의 도전을 멈출 수 없다. 공모전 여행기를 준비하면서 부.. 해찬솔일기 2018.11.20
마실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사부작사부작 마음 비우고 오는 곳 - 해인사 합천 가야산 봄은 소풍의 계절이다. 묵은 마음을 비우고 오기 좋을 때다. 흐르는 물이 있어 고민을 흘려버리고 맑은 공기로 퍽퍽했던 마음을 다시 촉촉하게 적셔주는 곳.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기분 전환하기 좋은 합천 가야산 해인사로 4월의 마지막 일요일, 길을 떠났다. 합천 가야산.. 경남이야기 2018.05.02
하동봄나들이 명소,봄기운 넘치는 강의 동녘, 하동에서 기운을 담다 - 하동포구공원 봄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궁둥이를 붙일 수 없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봄 덕분이다.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을 나와 하동읍 내로 들어가는 길은 멈춤이 없다. 차들이 쌩쌩 달린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살아온 우리를 닮았다.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쁜 곳이 있다. 하동포.. 경남이야기 2018.04.18
봄나들이 명소, 도깨비와 함께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산청 장란마을 엉덩이가 들썩이는 봄. 어디를 떠나도 좋은 요즘이다. 바람처럼 떠난 차는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정자가 있는 장란마을에 멈췄다. 귀여운 도깨비가 그려진 장란보 안내판 앞에 서자 ‘양천강에 보가 있는데 물살이 너무 빨라 번번이 홍수에 휩쓸려 가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운창 이시분 .. 경남이야기 2018.04.07
나에게도 봄이 왔다 깊고 느린 가좌산 대숲을 거닐었다. 바람을 품은 대숲에서 차분하게 산책했다. 세상에 고개를 내미는 봄도 보았다. 아이 학교 교재 산다는 핑계로 근처 진주문고MBC점에 들러 <난중일기(여해 출판사)>와 <꽃을 보듯 너를 본다>도 샀다. 책을 간혹 사지만 시집은 참 오랜만이다. 나에.. 해찬솔일기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