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난 황강정으로 간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처럼 편안한 경남 합천 황강 걸었다. 멈췄다. 다시 걸었다. 푸른 하늘 구름처럼 자유로운 11월 27일,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처럼 편안한 곳으로 길을 나섰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여행길의 설렘을 안겨주는 경남 합천 황강정으로 향했다. 합천 이씨 전서..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12.07
남명과 퇴계는 ‘사가지’가 달랐을까? - 남명 자취를 찾아서, 산청 배산서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목화 최초 재배지 앞에 있는 목화밭 눈이 내렸다. 솜털 눈이 내렸다. 11월 21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목화 최초 재배지 앞에 차를 세우고 바라보는 풍경은 따뜻한 겨울이다. 목화 최초 재배지 기념관 앞 목화밭은 팝콘을 터트린 듯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11.23
남명‧퇴계도 인정한 공부의 신, 덕계 오건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 선생에게 배우고 두 분에게 인정받은 덕계 오건 선생을 모신 경남 산청 서계서원 짜증이 밀려왔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공부는 진척이 없었다. 올 초에 세운 목표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려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요점 정리하고 읽고 쓰도 끝이 없었다. 어디 쉽게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10.11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 서계서원을 찾다. 10월 7일 당직 근무 중 쉬는 시간, 산청읍 내 서계서원을 찾았다. 서계서원은 덕계 오건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읽고 또 읽기를 무려 1000번이나 반복한 조선 시대 선비였다. 부친상을 비롯해 조모상, 조부상, 모친상 등 무려 10여 년을 상중으로 보내고도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 사림이 동인.. 해찬솔일기 2017.10.07
칼 찬 선비, 그 스승에 그 제자- 내암 정인홍 가야산 해인사는 모두를 삼켜버리는 바다같다. 해인사의 드높은 명성에 가려 다른 곳은 눈길 한 번 제대로 받지 못 한다. 내암 정인홍 선생이 학문을 논하고자 세운 부음정도 그렇다. 가야산 해인사는 모두를 삼켜버리는 바다같다. 해인사의 드높은 명성에 가려 다른 곳은 눈길 한 번 제..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9.19
‘앗싸, 야로~“의 뒷끝 "앗싸, 야로~" 흥분도 잠시 오후 5시 30분, 집에 돌아오자 큰 대자로 뻗었다. 아침 8시 10분, 건강검진 받는 어머니 모시고 병원 다녀온 뒤 라면을 끓여 이른 점심을 먹고 합천으로 갔다.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 ‘그 스승의 그 제자’인 내암 정인홍 선생을 기리는 부음정과 묘소를 다.. 해찬솔일기 2017.09.04
은하수처럼 쏟아지니 지친 마음에 쉼표를 그렸다 여름에게 이별을 고하기 앞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나를 위해 28일 경남 합천 황계폭포를 다녀왔다. 여름과 이별할 때가 다가온다. 한낮의 더위가 기세등등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이제 선선하다. 여름에게 이별을 고하기 앞서 여름 무더위에 지친 나를 위해 28일 경남 합천 황계..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8.30
김구라처럼 구라를 잘 쳤을까 8월 25일은 퇴근하고도 집으로 곧장 가지 못했다. 직장 내에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새옷은 금새 축축했다. ‘칼 찬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를 제목으로 아래와 같이 자료도 프린트 출력했다. 1. 부모가 함께 용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 2.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로한 9.. 해찬솔일기 2017.08.27
지리산 유람에 나선 남명 조식이 만난, 일두 정여창 하동 악양 평사리 들판을 지나 쌍계사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눈처럼 내리는 벚꽃이 피는 봄이 아니더라도 녹색 터널과 섬진강은 평안함을 안겨준다. 악양 동정호에서 6km가량 이른 곳에서 두꺼비 바위 쉼터와 은모래 쉼터 사이에 나는 차를 멈춰 세웠다. 섬진강변 ‘섬진강 100리 .. 경남이야기 2017.08.27
이야기-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따라서~ 오늘 저녁 7시30분 산청군 삼장면 지리산권복지관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사랑방이 열립니다.어제 쉬는 날 저녁은 이야기자료 준비한다고 바쁜 척 했네요.그저 남명 선생의 흔적을 따라다니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지리산권복지관 #꿈꾸는청소년사.. 해찬솔일기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