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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볼만한 곳 -창원 경화역공원

걷고 멈추고 다시 걷다 - 창원 경화역공원 가을에는 걷기가 좋습니다. 어디를 걸어도 좋지만 걸으며 가을의 맑은 기운을 함께하기 좋은 곳이 창원 진해 경화역 공원이기도 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벚꽃이 필 무렵이면 경화역 공원을 비롯해 진해는 온통 봄맞이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철길 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경화역은 여좌천 다리·안민고개와 함께 벚꽃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봄이 떠나고 여름 지나 농익은 가을이 오면 내년 봄을, 성숙을 꿈꾸기 좋습니다.  경화역 공원 입구에는 옛 기차역이었던 흔적이 우리를 먼저 반깁니다. 시내버스 정류장이 기차를 닮았습니다.   기차를 닮은 정류장을 지나면 경화역 공원이 본격적으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마치 기차여행이라도 떠나는 듯 우리의 발걸음도 벌써 설..

경남이야기 2024.11.07

창원 가볼만한 곳 - 창원 소쿠리섬

섬, 쉼…. 창원 소쿠리섬 살금살금 고양이 걸음처럼 다가온 가을입니다. 후다닥 떠날지 모른다는 조바심도 났습니다. 가을보다 더 선명한 가을을 담으러 섬으로 떠났습니다. 창원 진해구에 있는 이름도 정겨운 소쿠리섬으로~  창원 진해해양공원이 있는 명동항으로 가면 소쿠리섬으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왕복 7,000원이면 떠날 수 있습니다.  배 시간에 맞춰 굳이 올 필요는 없습니다. 명동항 근처에 차를 세우고 바다로 난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도 좋습니다.  세월을 낚으러 떠나는 강태공뿐 아니라 섬으로 잠시 일상에서 탈출하러 가는 이들로 배는 이미 만선입니다.   배 안에 들어가도 좋지만 10분 남짓이면 닿을 가까운 거리라 대부분 밖에서 바람을 맞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구름 잔뜩 낀 하늘..

경남이야기 2024.11.06

(정원해설투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거닐며 번잡한 마음을 치유하다

"숲속의 진주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경제적 대가를 받음" (정원해설투어)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거닐며 번잡한 마음을 치유하다살금살금 다가온 가을이 익어갑니다. 해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올해도 마지막을 향해 내달립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우리를 토닥여주고 번잡한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곳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입니다.더구나 숲속의 진주에서는 가을에 만나는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11월 2일 오후 1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원 해설 투어 with 향주머니 만들기’를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제1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입구에 있는 진주산림조합이 만든 정원의 소나무가 약속 장소인 양 우뚝 솟아 투어 참가자를 맞이합니다.이날은 천 ..

진주 속 진주 2024.11.05

통영 풍화일주도로

마음먹고 찾은 통영 풍화일주도로, “그래 찾길 잘했어.”  잘 익은 감처럼 말랑말랑해지는 요즘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라고 등 떠미는 가을바람의 등쌀에 통영으로, 통영 풍화 일주도로를 드라이브하면 좋습니다.  통영 도심을 지나 통영대교를 건너오면 더욱 가을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산양읍으로 가는 이 고개를 지나자, 풍화로 가는 이정표가 반갑게 우리를 안내합니다.  세포마을 앞으로 바다가 커다란 호수처럼 들어와 있습니다. 차창을 내리면 비릿한 듯 짭짭한 바닷냄새가 밀려옵니다.  벌포마을이 나옵니다. 마을마다 닮은 듯 다른 풍광이 우리의 눈길을 붙잡습니다. 공터에 차를 세우고 풍광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맥질하듯 오르락내리락하는 차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이 일상의 묵은내를 날려버립니다. 점점이 바..

경남이야기 2024.11.03

진주시의회 '진주 교방 문화 특화 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

옛 진주 사람들의 풍류와 멋을 연구하는 진주시의회 진주교방문화연구회  ‘남진주 북평양’진주의 풍류와 멋인 ‘진주 교방 문화’을 만들어 나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주 교방 사람들입니다. 교방(敎坊)은 고려·조선 시대 기녀(妓女)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춤을 관장하던 기관으로 교방 사람들은 ‘기녀와 악사’입니다. 교방 문화는 진주 문화의 한 맥(脈)이면서도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 시대 유교문화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았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유곽’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고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오늘날 그들의 춤과 노래가 ‘교방무’ ‘교방가요’로 일부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진주의 잊힌 교방 문화를 공부하고 배워서 정책으로 지원할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 교방 문화 특화 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

진주 속 진주 2024.11.02

진주시의회 "기업투자활성화 연구회"

가장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 위한 진주시의회 기업투자활성화연구회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  2023년 통계에 따르면, 기술 기반 신규 창업기업의 55%가 수도권에 몰렸고, 벤처 투자 5조 3천9백7십7억 원 중 66.8%인 3조 6천5십3억 원이 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되었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혁신적으로 일궈낸 창업기업 지원 육성과 투자유치 비법을 진주시 사정에 알맞게 접목하기 위해서는 더욱더 전문적이고 심화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 진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순환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방안을 여러모로 연구할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연구회'가 3월 19일 출범했습니다.   연구회는 최신용, 임기향, 황진선, 강진철, 서정인, 백승흥, 김형석, 정용학, 박재식,..

진주 속 진주 2024.11.01

진주시의회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

협력 교류 위한, 진주시의회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  세상에 존재하는 잡초는 없습니다. 야생 종자 전문가인 고려대 강병화 환경생태학부 교수는 “잡초란 단지 뿌리를 내린 곳이 다를 뿐입니다. 들에서 자라는 모든 풀은 다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잡초는 아직 그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식물일 뿐입니다. 오늘도 잡초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하는 진주시의원들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공부하는 시의원들이 진주시의회 연구단체를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진주시의회 의원이 의정 발전이 관련된 입법 및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구성하여 등록된 단체가 의원 연구단체입니다. 대표자 1명, 간사 1명 포함해서 단체별로 5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합니다. 의원별 최대 2개 연구단..

진주 속 진주 2024.10.30

가을이 내리는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1억2천만송이 국향에 취하다

가을이 내리는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억2천만송이 국향에 취하다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왔던 가을이 익어갑니다. 살결을 스쳐 지나가는 청량한 마산 바닷바람에 국향이 은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국화를 가장 먼저 상업 재배하고 일본 수출길도 열었던 마산에서 대한민국 최대 국화 축제를 알리는 초대 편지에 며칠 전부터 설렜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6일~11월3일)가 열리는 마산3·15해양누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마산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은 이어져 있습니다.10월 27일 오전 8시. 마산3·15해양누리공원 제1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축제장 개장 시간(09시~21시)보다 1시간이나 이르고 평일지만 주차장에는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축제장을 떠난 11..

카테고리 없음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