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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일몰명소 - 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올해도 고생한 당신께 드리는 해넘이 선물, 통영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올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 희망을 품을 때입니다. 해넘이 명소가 통영에는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무전공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캠퍼스에 이르는 평인일주도로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잔잔하게 우리를 돌아보며 새 희망을 품게 합니다. 해양캠퍼스에서 무전동 쪽으로 향하는 길은 신선한 기운이 감돕니다. 바다와 벗 삼아 가는 길은 차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인근에 차를 세우고 서녘으로 넘어가는 태양의 흔적을 따라 숨을 고릅니다. 숨을 고르고 다시금 나서면 다시금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습니다. 사리포 바다 노을 전망대입니다. 바다를 향해 놓인 긴 의자는 잠시 바다와 함께 멍..

경남이야기 2023.12.16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선학산전망대

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 보내기 좋은 일몰 명소, 진주 선학산 전망대 한 해의 마지막입니다. 에나 시간은 빠릅니다. 올 초 새해 다짐을 엊그제 같은데….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온 나를 보듬고 싶었습니다. 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을 위해 찾은 곳은 일몰 명소인 선학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는 진주 도심 근처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말티고개 봉황교에서 갈 수도 있지만 최단 거리는 아무래도 동방호텔 옆 뒤벼리 사이에 있는 활터 남덕정으로 향하는 길이 빠릅니다. 남덕정 근처에서 앞쪽 뒤벼리 방향에서 선학산을 올랐습니다. 계단이 연달아 있는 급격한 오르막입니다. 200m 남짓의 길이지만 산이란 게 거리와 달리 경사도에 따라 얼마나 고달픈지 아실 겁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산책로 계단 길도..

진주 속 진주 2023.12.15

<궁으로 간 최순이>

궁으로 간 최순이를 따라 진주성에 가다 역사 현장을 둘러보는 탐방은 언제나 설레게 합니다. 더구나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 기행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를 쓴 양지선 경상국립대 교수와 진주성에서 역사 탐방이 ‘조선 마지막 궁중 무희 최순이, 진주성으로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11월 3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진주성 정문인 공북문을 들어서 안쪽에 모여 최근 복원한 중영으로 향했습니다. 마루에 앉자, 양 교수는 책을 낸 게 운명이었다며 책 쓴 동기부터 먼저 들려주었습니다. 진주 검무 이수자요, 연구자인 양 교수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최순이(1892년~1969년, 예명 최완자)를 통해 우리는 진주의 자랑이기도 한 진주 검무와 진주 교방 문화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어서 ‘관기’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

진주 속 진주 2023.12.14

사천문화재단, 「2023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 성료

사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BAT로스만스가 후원하는 ‘2023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 음악나눔 예원과 더 클래식이 선보였으며 사천을 주제로 클래식과 한국무용, 오페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8일에는 음악나눔 예원의 ‘사천의 향기를 담다’가 공연됐다. 다솔사, 시인 박재삼 등을 노래하며 한국무용을 가미해 사천의 색깔을 표현한 본 공연은 60세 이상의 사천시민들로 구성된 사천시 청춘 합창단과 함께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9일에는 더 클래식의 ‘사랑의 묘약’이 공연됐다.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 배경을 사천으로 설정하여 삼천포 청년의 짝사랑 이야기로 각색했다...

경남이야기 2023.12.11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월아산 청곡사

바람이 머물고 세월이 스쳐 가는 일상탈출의 명소, 진주 청곡사 겨울 문턱입니다. 올 한 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올해도 저만치 갑니다. 바삐 살아온 나를 돌아볼,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일상 탈출 명소 진주 청곡사를 찾았습니다. 청곡사 이르면 넉넉한 월아산 자락에 안깁니다. 너른 품에 안긴 덕분에 발을 들여놓자, 마음속은 고요가 깃듭니다. 경내로 걸음을 옮기는 우리에게 먼저 김덕령 장군 유적비 비석이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습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김덕령 장군이 월아산 장군대봉(482m) 정상에 일본군을 막기 위해 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장군유적비를 지나면 이끼 낀 작은 문인석이 우리를 맞습니..

진주 속 진주 2023.12.11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 <사천의 향기를 담다>, <사랑의 묘약>★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 청년문화예술단체의 예술가들이 성악, 무용,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두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 12. 08.(금) 19:30~20:30 ▶장소: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금액: 전석 무료 ▶내용: 사천의 색을 담은 클래식에 한국무용을 가미한 공연 ▶예매안내 - 방문: 사천시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사천시 삼천포대교로 471) - 인터넷: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ccf.or.kr/sub/ticketReservation.php) - 전화: 사천시문화예술회관(055-832-9710) ▶공연안내: https://sacheon.lodev.kr/event.do ▶문의: 055-835-8645 ▶일시: 2023. 1..

카테고리 없음 2023.12.07

꿈의 댄스팀 사천, ‘춤추는 시간탐험대’ 결과 발표회

꿈의 댄스팀 사천, ‘춤추는 시간탐험대’ 결과 발표회 11월 30일 공연, 관내 초․중학생 25명 6개월간 교육‘결실’ 지난달 30일, ‘2023 꿈의 댄스팀 사천’의 결과 발표회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천시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원하며 ‘춤추는 시간탐험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시간의 춤, 루시 박사의 우주연구소, 로켓 발사대, 우주를 향하여 등 총 5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사천시 관내 초·중학생 25명은 창원대학교 무용학과 강사들과 함께 올해 6월부터 진행된 무용 교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 이번 공연에 올랐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꿈의 댄스팀을 하면서 많은 친구를 만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며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워 그동안 즐겁고..

경남이야기 2023.12.05

사천문화재단 12월 일정

한해의 끝자락, 12월입니다. 올해도 열심히 살아온 우리에게 잠시 숨을 고를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사 12월 8일 오후 7시30분 BAT로스만스와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하나로 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다음날인 9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도니체타의 오페라 이 우리에게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사천미술관에서는 출향작가 기획전으로 이 열립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이 있습니다. 올 한해의 마지막 날, 제야타종 행사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오후 11시30분부터 드론라이트쇼로 펼쳐집니다. 이밖에도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사천시문화예..

경남이야기 2023.12.04

사천문화재단, BAT로스만스 지원 청년문화예술단체 공연 개최

(재)사천문화재단은 오는 8·9일 양일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BAT 로스만스와 함께 하는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8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음악나눔 예원’이 ‘사천의 향기를 담다’라는 제목의 공연을 선보인다. 다솔사, 독립선언, 시인 박재삼 등을 노래와 한국무용을 가미해 사천의 색깔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는 고유미 무용단, 연지골 예술원 등 타 장르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9일(토) 오후 7시에는 ‘더 클래식’이 ‘사랑의 묘약’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 청년의 사랑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짧은 오페라, 숏페라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페라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작에 사천의 인물, 배경 등을 ..

경남이야기 202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