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참된 사제지간을 만나다 – 하동 수정당 경남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에서는 잔디를 마치 벼 수확하듯 캐서 옮기는 풍경이 펼쳐진다. 순간순간 다가오는 봄 자국 소리가 들린다. 스치는 바람은 부드럽다. 햇볕은 따스하다. 올 한 해의 시작은 1월 1일이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새 학년을 맞는 3월이 어쩌면 진정한 출발점인..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3.18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 공부하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 찾은 산,의령자굴산,명경대 남명 조식 선생은 스물여덟에 고향 합천 삼가에서 아버지 삼년 상을 치른 뒤 경남 의령 자굴산 절에서 학문에 정진했다고 한다. ‘공부에도 때가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은 스물여덟에 고향 합천 삼가에서 아버지 삼년 상을 치른 뒤 경남 의령 자굴산 절에서 학문에 정진했다고 한다. 공..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3.14
남명 조식 선생 발자취를 따라2-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노라 다짐하다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합천 삼가 선영 설 연휴를 끝난 1월 31일 다들 출근하는 시간, 우리는 나들이 나섰다. 겨울방학 보충수업도 빼먹은 아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경남 합천군 삼가면으로 향했다. 남명 조식 선생이 태어난 생가(합천군 삼..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2.04
산청여행, 공부에는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있다 공부법 조선 시대 덕계 오건 선생에게 배우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 다리우스 황제는 세계 최초의 우편 시스템을 발명했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인 페르시아 대도시를 포장도로로 연결한 길 덕분에 터키에서 이란까지 1주일 만에 편지가 도착할 수 있도록 만..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2.03
칼찬 선비,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를 따라서-이글거리는 불같은 선비를 찾아 새로운 다짐을 새기다 - 경남 합천 삼가면 남명 조식 선생의 생가지와 뇌룡정 바람이 세찼다. 겨울 잠바를 입었는데도 춥다. 문밖을 나서면 추위가 으르렁거리며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더욱 가고 싶었다. 작은 불 하나가 공간을 따스하게 데우고 우리 삶을 밝히듯 뜨거운 열정 같은 불을 가진 그를 만나러 1월 18..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1.24
백성을 물로 본 칼 찬 선비, 경남 산청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를 따라 백성을 물로 본 선비가 있다. 백성들 마음은 위험하다 말하지 말라고 한 선비는 칼을 찼다. 심지어 방울도 달았다. 선비는 조선 시대 선조를 위해 <민암부>를 지었다. ‘~배는 물 때문에 가기도 하지만, 물 때문에 뒤집히기도 한다네. 백성이 물과 같다는 소리, 옛날부터 있어 왔다네.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1.20
(진주여행)스승 찾아 가족 이끌고 천릿길을 내려온 수우당 최영경 임금이 신하의 제사를 지낸 경남 진주 상대동 선조사제문비를 찾아 이사는 진저리가 난다. 결혼하고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여러 번 옮겼다. 이삿짐을 싸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는 은근한 스트레스다. 그런데 아쉬울 것이 없는 살림을 가지고 탄탄하게 사는 사람이 서울을 떠나 천릿길을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5.05.16
고양이 아닌 자신에게 방울 단 칼 찬 선비 남명 조식 선생 20여 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고등학교 1학년 때 생활관에서 수료 후 받은 기념물은 잊지 못한다. 아니 그 기념물에 새겨진 네 글자는 잊지 못한다. <學行一如(학행일여)>. 배움과 실천이 같다는 말로 배운 대로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과연 그렇게 살아왔는가 묻는다면 “아니오”..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