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38

공무원 시험 보기 전에 먼저 이곳을 찾아 읽자-목숨 내걸고 직언한 선비가 쓴 을묘사직소

임금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았던 남명(南冥) 조식(曺植 : 1501~1572) 선생이 태어난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外吐里) 2666대 1. 올해 중국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 17만 명이 몰려 역대 최다 응시인원 신기록을 이뤘다. 나 역시 아이들..

처가살이하며 학문의 깊이를 더한 남명 조식 -김해 산해정을 찾아서

남명 조식 선생이 31세부터 48세까지 생활하며 학문 증진한 김해 산해정으로 가는 길은 김해분기점에서 대동JC를 중앙고속도로 지선 아래를 지나야 나온다. 봄과 여름의 경계가 흐리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장면전환처럼 남명 조식 선생은 나서 자라난 합천과 산청이 아닌 처가가 ..

마음 벼리는 시간- 저자와 함께하는 남명 조식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4월 15일, 경남 진주문화연구소에서 펴낸 <진주 문화를 찾아서- 남명 조식>의 저자인 허권수 경상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떠나는 여행은 먼저 산청 덕천서원(德川書院)으로 향했다. 경의당 뒤편 남명 선생의 위패를 모신 숭덕사(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