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이 나와 여러분에게 묻는다 5월30일 아침 출근 길이었다. 1톤 트럭이 마침 내 앞에 섰는데 글자가 가득 씌여져 있었다. 선전홍보 문구인줄 알았다. 근데 일체유심조라는 한자가 쓰여 있고 그 옆 글자는 내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 행복하세요? 그것이 없어서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죠? 이 순간을 팔아서 그것을 가지게 .. 카메라나들이 2013.05.31
“세계여행, 한 판 더?”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30여 년 전 어릴 적 내 꿈이었다. 기계처럼 똑같은 일과를 보내는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유쾌한 프랑스 하인 파스파르투의 세계 일주기를 그린 모험 소설을 읽으면서 세계여행을 꿈꾼 게 어찌 나 뿐이었을까. 지금이야 세계여행이 더욱 자유로워지.. 카테고리 없음 2013.05.28
비가 온다 잘 살아라~ 비가 온다. 무더위도 한풀 걲인 듯 짧은 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나도 싸늘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비가 와서 좋다. 덥지 않아 좋기도 하지만 어제 아파트 화단에 심은 녀석들이 빗님 덕분에 잘 뿌리를 내릴 거라 믿기 때문이다. 아파트 베란다로 온게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다. 어린.. 해찬솔일기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