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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하늘입니다.
- 김지하
하늘을 혼자서 못 가지듯이
밥은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게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 속에 모시는 것
밥이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 먹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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