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조선왕조실록처럼 진주시의회 누리집 속 의원 누리집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5. 2. 2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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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처럼 진주시의회 의원들 일거수일투족을 보다 - 진주시의회 누리집 속 의원 누리집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존재했다는 사실은 세계 역사에서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었던 까닭은 여럿 있겠지만 저는 통치 과정의 기록을 철두철미하게 남긴데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왕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사관들은 5천만 자에 이르는 <조선왕조실록>으로 남겼습니다. 아무리 절대 군주라 해도 언젠가는 역사 앞에서 결국 벌거숭이처럼 모든 게 알려져 평가받는 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늘 조심하라는 경각심을 주었으리라 믿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비견될 정도로 우리 진주 시의회도 기록이 낱낱이 남아 있습니다. 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이 그러합니다. 더구나 개별 의원들의 활동은 누리집 속 누리집에서 톺아볼 수 있습니다.

 

 

시의회 누리집 카테고리 중 의원 광장을 찾아 들어가면 맨 먼저 가나다순으로 의원들의 간단한 소개가 나옵니다. 물론 인명별만이 아니라 위원회별, 선거구별, 정당 유형별 다 나옵니다. 의장단과 역대 의원, 역대의장단, 의원 검색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지역의 선거구, 바 선거구를 클릭했습니다. 오경훈, 임기향, 최지원 의원이 나옵니다.

 

 

이 중 임기향 의원을 클릭하자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의로운 지역의 젊은 일꾼이 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이 우리를 반깁니다.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각종 회의록 발언 등이 누리집에 올려져 있습니다. 5분 자유발언을 클릭하자 먼저 2024910일 제259회 임시회 때 고향 사랑 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했다고 나옵니다. 세 가지를 제안했는데 맨 마지막으로 답례품 포인트의 재기부 방법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네요. 좋은 의견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작지만, 남는 포인트의 재기부를 통해 진주 복지사업에 제공한다면 좋겠다는 바람에 덩달아 희망을 얹습니다.

 

 

시정질문을 둘러보고 발언 회의록 쪽으로 넘어가자 16페이지에 촘촘히 나오는 발언 내용이 등장합니다.

 

 

의원들의 활동을 사진으로도 살펴볼 수 있고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남긴 기록유산을 후대에서도 계승해서 더 나은 시민을 위한 정치 활동을 하라는 믿음이, 당부가 담겨 있는 듯합니다. 어떤 권력도 역사의 긴 호흡 앞에서는 찰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의원들은 명심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한, 지역 일꾼들을 뽑은 우리들도 이들이 시정을 잘 살피고 옆으로 새지는 않는지 알뜰히 진주시의회 누리집 속 의원 누리집으로 확인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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