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사천 가볼만한 곳- 사천 임내숲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9. 11. 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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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임내숲을 거닐자 부질없는 속세의 번뇌가 스쳐 지난다

 


사천 임내숲에서 바라본 와룡산

 

어디로 가도 좋을 때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숲에서 은은하게 흩날리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사천 와룡산으로 가는 길목인 남양동 임내숲이 바로 그곳입니다.

 


사천 남양동 임내숲 주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사천지회를 검색하면 찾기 쉽다.

 

지도에 임내숲은 나오지 않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양교회를 검색하거나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사천지회 회관을 검색하면 찾기 쉽습니다.

 


사천 임내숲 주위에 송포천이 흐른다. 작은 개울을 건너 숲으로 가는 길은 마치 속계를 벗어나 선계로 들어서는 기분이다.

 

숲으로 가는 길에 송포천이 흐릅니다. 작은 개울을 건너 숲으로 가는 길은 마치 속계(俗界)를 벗어나 선계(仙界)로 들어서는 기분입니다. 개울 하나 건너 숲에 들어왔을 뿐인데도 공기가 다릅니다.

 


사천 임내숲

 

일상 속 묵은 찌꺼기가 절로 날려가는 듯합니다. 가을이 농익어가는 사이로 나뭇잎들이 찰랑거립니다.

 


사천 임내숲 곳곳에는 넓은 돌과 긴 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싱그러운 바람이 뺨을 어루만지고 지납니다. 여기저기 놓여 있는 긴 의자와 넓은 돌이 쉬어가라 유혹합니다.

 


사천 임내숲 곳곳에는 넓은 돌과 긴 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한걸음에 다 둘러볼 정도로 아담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숲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기운은 깊고 푸릅니다.

 



사천 임내숲의 부드러운 흙길


흙이 주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체취에 걸음은 가볍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나뭇잎 밟는 소리가 경쾌합니다.

 


사천 임내숲에서 만난 나선형 모양의 소나무 줄기.

 

아담한 숲을 거닐다 문득 고개를 들자 둥근 나선형 모양으로 하늘로 올라가는 소나무가 보입니다. 용의 승천이 이러할까 싶어 고개를 숙이지 못합니다.

 


사천 임내숲에서 만난 다정한 연인 같은 나무줄기

 


 사천 임내숲에서 만난 포크 모양의 나무줄기

 

용트림을 닮은 나무줄기 너머로는 다정한 연인 같은 나무줄기가 보입니다. 서로 껴안듯 ‘X’로 교차한 나무줄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하게 합니다. 또 다른 나무는 포크를 닮았습니다. 조선 시대 삼지창(三枝槍)을 보는 듯하기도 합니다.

 


사천 임내숲 잔디밭

 

나무들이 주는 독특한 모양새가 조각작품인 양 감상하는 동안 마을에서 관리하는 잔디밭에 이릅니다. 잔디밭의 푸른 기운은 바라보는 두 눈을 넘어 가슴 속에서 푸르게 일렁입니다.

 


사천 임내숲 어린이공원

 


사천 임내숲 한가운데에는 지압보도와 운동기구가 놓여 있다.

 

어린이공원이 한쪽에 있습니다. 아장아장 숲을 거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숲 한가운데에 깔린 지압 보도와 운동기구 주위에 열심히 운동하는 시민들이 보입니다. 숲속에서 운동하는 기분은 절로 상쾌하고 유쾌할 듯합니다.

 


사천 임내숲 긴 의자에 앉아 캔커피를 마시면 달곰하다.

 


사천 임내숲에는 긴 의자가 곳곳에 있어 쉬어가기 좋다.

 

숲속 내 긴 의자에 앉아 가져간 캔커피를 마십니다. 달곰합니다. 일상의 번뇌는 사라졌습니다. 마음에 평화가 깃듭니다.

 


사천 임내숲은 깊고 느리게 가을이 은은하게 흩날린다.

 


사천 임내숲 나뭇잎 사이로 가을 햇살이 비집고 들어온다.

 

임내숲은 깊고 느리게 가을이 은은하게 흩날립니다. 솔향에 몸을 맡기자 부질없는 속세의 번뇌가 스쳐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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