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8월호 - 터놓고 마주 보다 예순을 앞둔 그가 읍내 가는 내게 이천 원을 건넸다. 나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심부름값으로 10퍼센트 주는 거 아시죠?” 그는 장날이면 직원에게 복권을 사 달라고 부탁한다. 휠체어에 의지해 사는 그에게 복권은 희망이자 일주일을 버티는 활력소다. 1등 당첨되면 심부름값 10퍼센트.. 해찬솔일기 2016.07.08
장애인의 보행권확보, 법 규정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장애인의 보행권확보, 법 규정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장애인들의 보행권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의지를 돕는 중요한 열쇠다.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요즘 짓는 건축물은 장애인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추출입구에 경사로를 만들고 접근을 돕는다. 실제 법이 정한 규정(접근로 유효 폭 1.2m 이.. 메아리 2015.07.25
"밤 새지 마란 말이야!" "여보세요~?" "밤 새지 마란 말이야!" 1990년대 <테마게임> 등에서 개그맨 김국진 씨가 유행시킨 철지난 유행어다. 이말이 어제 오늘 내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밤 새웠다.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7시 30분까지 밤 근무가 사흘 일정으로 근무로 잡혔기 때문이다. 응.. 해찬솔일기 201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