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산 10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응석사 무환자나무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응석사 무환자나무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는? 무환자나무입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지만 아프지 말라는 염원과 효험이 있는 나무가 무환자나무입니다. 진주 집현면 응석사에 250년이 넘은 무환자나무가 있습니다. 무환자나무를 찾아 응석사로 향했습니다. 장평리 삼거리에서 집현산 쪽으로 3km가량 가면 절이 나옵니다. 시골길입니다. 절로 가는 중간에 응석 저수지에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저수지를 지나 응석사에 이르면 시내버스 표지판이 먼저 반깁니다. 여기는 버스 종점입니다. 25-1번 버스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번 입니다. 판문동 차고지에서 응석사를 종점으로 하루 6회 운행합니다. 첫차 오전 7시30분이고 막차가 오후 7시50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 정류장을 지나면..

진주 속 진주 2023.09.08

산청명소-걷다가,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걷기 좋은 날, 산청 생비량 전설과 함께 걷다

걷다가,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걷기 좋은 날. 시간을 거스르는 넉넉한 곳에서 시간 사치를 누렸다. 진주시‧합천군‧의령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청군 생비량면은 빛바랜 기억을 담은 동네다. 면 소재지를 들어서는 길목에도 ‘비량의 얼’이라는 식물로 만든 글자가 먼저 반긴다. 생비량..

경남이야기 2018.04.11

산청명소,바람결에 묵은 티끌을 씻어내고 마음마저 정갈해지는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

일상에서 잠시 내게 쉼표를 주고 싶었다. 아파트에 사는 나처럼 부처님 스물 아홉분이 1층, 2층, 3층, 4층 아파트처럼 계신 도전리 마애불상군으로 쉼표 하나 찍으러 떠났다. 산청- 진주 국도 3호선을 타고 가다가 신안면 원지에서 생비량면 이정표와 함께 좌회전했다. 문대리 삼거리에서 ..

경남이야기 2018.04.08

산청여행-도깨비와 함께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 도깨비보 전설이 깃든 산청 장란마을

도깨비와 함께 마을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 도깨비보 전설이 깃든 경남 산청 장란 벽화마을 바람이 세찼다. 지리산 자락은 하얀 눈에 덮여 있다. 그런데도 아침이 밝아오는 12월 4일, 오전 7시에 바람을 맞으러 길을 나섰다. 춥다고 움츠려선 마음을 달래고 싶었다. 더구나 밤 근무의 ..

경남이야기 2015.12.08

산청여행- 밤 근무 퇴근길, 잠시 쉼표를 그리고 가다.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을 찾아서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마애불상군을 찾아서 밤 근무를 마치자 긴 밤의 피로가 한순간에 몰려온다. 잠시 내게 쉼표를 주기 위해 11월 27일 경남 산청에 있는 직장에서 집이 있는 진주로 가면서 생비량면 쪽으로 돌아갔다. 아파트에 사는 나처럼 부처님 스물 아홉분이 1층, 2층, 3층, 4층 아..

경남이야기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