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여행하기 좋은 의령 한태령 엉덩이가 들썩이는 요즘입니다. 일상을 벗어나 떠나라 유혹하는 계절의 변화에 몸이 먼저 반응을 합니다. 그럼에도 한낮의 열기는 벌써 자글자글 익어가는 여름이지만 코로나19로 일상을 벗어나 여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스루(차량 이동) 방역처럼 드라이브 스루 여행하기 좋은 곳이 의령에는 많습니다. 널리 알려진 한우산 자락으로 가는 색소폰 도로는 물론이고 의령 궁류면과 합천 쌍책면을 잇는 한태령도 그렇습니다. 궁류면 소재지를 지나 합천 쪽으로 길을 잡고 떠나면 높다란 고개가 보입니다. 집 떠난 길, 뚜렷한 목적지도 없이 나선 까닭에 시간 여유를 누리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고개 넘어가는 길은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입니다. 들어서는 초입부터 차창을 열게 합니다. 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