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내밀한 속살이 파노라마처럼 지난 9월 30일 경남 진주시 선학산 전망대가 완공되었습니다. 진주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선학산을 걸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저만치 사라집니다. 선학산전망대에서 진주의 내밀한 속살을 감상해보러 오세요. 아참, 산은 야트막해서 세살이 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13.10.13
영상-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진양교에서 진주교를 거쳐 천수교까지 빠른 걸음이면 1시간도 채 안 걸릴 거리이지만 남강 바람에, 구름 하나에 몸과 마음을 빼기다 보면 발걸음을 쉬 옮기지 못한다. 남강과 진주성, 뒤벼리의 넋빠지게 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남가람 문화거리는 34만 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진.. 진주 속 진주 2013.09.27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 남강다리 반쯤 걸어 나왔다 다시 돌아서서 촉석루 강변 통술거리로 발 길을 내민다 / 누구 기다려 줄 벗도 없는데··· 말술 두렵지 않던 50대 / 술은 까마득한 여인처럼 내 고독을 키웠다 달빛도 취해 비틀거리는 남강물에 / 학춤을 추던 화인 월초 .. 진주 속 진주 2013.09.17
별볼일없었던 하루 "아빠, 왜 그렇게 늦어?" 오후10시가 아닌 밤10시에 집에 들어간 내게 큰 아들이 던진 물음이다. "너도 커서 어른되어 일해봐라, 돈벌기가 어디 쉽나?"라고 하려는 대답이 입안에서 간질간질거렸다. 짧은 줌렌즈에 ISO6400까지 올린 까닭에 아름다운 야경이 나오지 않았다. 아니 아름다운 도시.. 해찬솔일기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