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창너머로 반긴다 맑은 거울같은 투명한 경호강에 자리 잡은 성심원. 가을은 안개가 자주 찾아온다. 빨갛고 노란 잎 나무사이로 하얀 안개가 함께하는 내 출근 시간 오전 7시20분 현재. 안개가 물러날 무렵이면 더욱 가을은 자신의 색을 낙엽과 함께 드러낸다. 어르신들 아침 식사가 끝났다. <프란치스코.. 카메라나들이 2013.11.06
말라비틀어진 김치처럼 12시간 전의 아침을 기억하다 ‘해가 뜰 무렵부터 낮 12시가 될 때까지 사이’를 보리출판사의 <보리국어사전>은 ‘아침’이라 일컫는다. 동아새국어사전(동아출판사)도 ‘날이 샐 때부터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의 동안. 날이 새고 얼마 되지 아니한 때.’라고 한다. 그럼에도 사람마다 아침에 관한 이미지는 제각.. 카메라나들이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