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4

사천 가볼만한 곳 - 사천 초양도 휴게소

지친 마음에 시원한 숨결을 불어주는 사천 초양도 휴게소 바다로 가는 길은 항상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 연륙교를 따라가는 바닷길은 그래서 늘 설레고 즐겁습니다. 오고 가는 이들이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숨은 보석 같은 명소가 있습니다. 사천 초양도가 그렇습니다. 대교가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섬은 아닙니다. 삼천포항에서 삼천포-창선대교를 타고 건너는 첫 번째 다리가 초양도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도 정류장도 있고 곧 있으면 문을 여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도 초양도에 있습니다. 모두가 명승지에 쏠려 있을 때 이곳에는 지친 마음에 시원한 숨결을 불어주는 넉넉한 풍경이 깃들어 있습니다. 면적 0.074km, 섬 둘레 1.2km, 산 ..

경남이야기 2021.07.14

드라이브 스루여행지, 사천 창선-삼천포대교

올봄은 그냥~ 드라이브로 즐기자3 – 창선-삼천포대교 바람맞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람쥐 쳇바퀴 하듯 직장과 가정으로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입니다. 사천에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오가며 바람을, 싱그러운 봄바람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사천의 끝자락 해안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창선-삼천포대교는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V’자 모양의 죽방렴이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울려 평화롭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초양도는 이상향처럼 손짓합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내린 차창 너머로 푸른 빛 머금은 바다와 봄기운이 와락 밀려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덕분에 덩달아 몸과 마음도 빛납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합..

경남이야기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