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희생자 추념일 국회의원 배지가 아니라 동백꽃 배지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동백꽃은 4.3의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입니다. 4월 3일 오늘은 4.3 희생자 추념일입니다. #4.3 #4월3일 #제주4.3 #제주4.3희생자추념일 #잠.. 메아리 2020.04.03
동네 한바퀴- 소소한 일상 탈출, 진주 하대동 동네 산책 내 동네를 아는 만큼, 동네를 사랑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물론이고 밖으로 외출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작은 일탈이 필요할 때 사는 동네, 아파트 주위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은 볼거리 없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트립니다. 겨울 뚫고 먼저 피어난 붉은 생명력, 동백이 .. 진주 속 진주 2020.03.24
통영여행, 봄날의 순간이 자늑자늑 흐르는 통영 남망산 시비 언제, 어디를 걸어도 싱그러운이 넘실거리는 통영 남망산공원 산책로 느닷없이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일렁이는 요즘입니다. 어디로 가도 좋을 때이기도 합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일상을 잠시 벗어나 쉼표하나 찍을 수 있는 곳이 통영시 남망산공원입니다. 공원을 한 바퀴 빙 둘러보는 것.. 경남이야기 2019.04.03
창원여행,더욱더 붉게 피어오른 민주주의 꽃을 만나다 – 창원 용마고 김주열 열사 흉상 창원은 민주주의 성지입니다. 올해는 부마항쟁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부마항쟁에 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떨쳐 일어난 4⸱19혁명의 출발점이 바로 창원입니다. 4⸱19혁명의 도화선인 김주열((金朱烈) 열사의 흉상이 있는 용마고를 찾았습니다. 창원 용마고등학교 .. 경남이야기 2019.02.28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지는 ‘나막신쟁이의 날’을 아시나요? 설 가까워지면 생각난다. 추워지면 더욱 그리워진다. 진주 시내에서 합천, 의령 방향으로 가려면 넘는 말티고개가 바로 그곳이다. 봉황의 동쪽날개에 해당한다. 진주의 진산(鎭山)인 비봉산은 진주를 봉황이 날개를 크게 펼쳐 에워싼 형상을 한다. 서쪽 날개가 두고개와 당산재이고, 동쪽.. 진주 속 진주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