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할 때 공부하러 가다 오후 7시. LH본사 사옥에서 퇴근하는 사람들의 물결도 잦아들 무렵. 나는 그곳으로 향했다. LH박물관에서 명사초청 특강이 있었다. 어둠을 헤치고 찾은 이들로 오후 9시까지 교육장은 뜨거웠다. 평생 학습, 공부시대라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시각을 가질 기회다. 해찬솔일기 2024.11.21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 공부하는 때를 놓치지 않으려 찾은 산,의령자굴산,명경대 남명 조식 선생은 스물여덟에 고향 합천 삼가에서 아버지 삼년 상을 치른 뒤 경남 의령 자굴산 절에서 학문에 정진했다고 한다. ‘공부에도 때가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은 스물여덟에 고향 합천 삼가에서 아버지 삼년 상을 치른 뒤 경남 의령 자굴산 절에서 학문에 정진했다고 한다. 공..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3.14
산청여행, 공부 안 하려고 공부하는 절, 경남 산청 심적사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볕은 따뜻해 길을 따라 경남 산청 웅석봉으로 향했다. 겨울은 길을 타고 바람과 함께 들어온다. 절로 움츠러든다. 봄에 들어섰다 믿었다가 이런 낭패가 없다. 길 너머 봄을 향해 가는 내 마음을 멈추게 막지 못한다. 2월 9일,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볕은 따뜻해 .. 경남이야기 2017.02.14
산청여행, 공부에는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있다 공부법 조선 시대 덕계 오건 선생에게 배우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 다리우스 황제는 세계 최초의 우편 시스템을 발명했다.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인 페르시아 대도시를 포장도로로 연결한 길 덕분에 터키에서 이란까지 1주일 만에 편지가 도착할 수 있도록 만..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2.03
잔소리도 기술이다! 그림제공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아빠의 대화혁명』 잔소리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지만 잔소리 하는 사람은 있다. 어릴적부터 부모 되어 아이를 키울 때면 절대로 잔소리 하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지만 쉽지 않게 잔소리를 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런 나에게 짜증이 난다. .. 해찬솔일기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