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다르다” 출근길, 오전 6시 45분. 차를 세우고 바라본 강 너머 산자락 풍경. 산에 가려 햇살이 넘실거리는 중이었다. 강물은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흘러갔다. 아마도 어제도, 그제도 흘렀을 거다. 내일도 흘러갈 듯하다.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다르다”라고 했던 드라마 의 대사가 떠오르는 출근길 아침이었다. #위치 #풍경 #드라마 #송곳 #출근길 해찬솔일기 2022.07.21
500리 남강 물길따라 만나는 경남 사람들의 삶과 문화-함양 화림동계곡 남강은 내게 늘 진주에서 머물렀다. 진주에게 나고 자란 내게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로 떠올려지는 진주 남강이 전부였다. 기껏 산청 경호강이나 덕천강이 남강의 지류인 줄 알았다. 남강의 뿌리를 찾아 경남 전역을 누린 권영란의 <남강오백리 물길여행>은 열심히 읽으며 대리 만족.. 경남이야기 2018.09.19
창 안의 여자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 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 나를 잠들게 하.. 카메라나들이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