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사랑해, 장모님 고맙습니다~ 밥을 함께했다. 장모님도 위 내시경 검사 등을 위해 엊그제 오셨다. 마나님의 탄신 기념일을 앞두고 무척 바쁜 고3 큰 아들까지 오랜만에 우리 가족과 장모님이 점심을 더불어 먹었다. 찰박한 정이 넘치는 잔칫집이 되었다. 여보~ 사랑해, 장모님 고맙습니다~ 해찬솔일기 2018.05.22
잊지 마라 얘들아~ 우리는 가족이다. 드디어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가족들이 모두 이 울타리 속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마나님 표현대로 ‘추석 파티~’ 닭튀김과 피자 한 판, 송편 등이 탁자에 가득하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의 힘으로 에너지를 채운다. 이런 일로 사진 찍느냐고 하.. 해찬솔일기 2017.10.03
처가살이하며 학문의 깊이를 더한 남명 조식 -김해 산해정을 찾아서 남명 조식 선생이 31세부터 48세까지 생활하며 학문 증진한 김해 산해정으로 가는 길은 김해분기점에서 대동JC를 중앙고속도로 지선 아래를 지나야 나온다. 봄과 여름의 경계가 흐리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장면전환처럼 남명 조식 선생은 나서 자라난 합천과 산청이 아닌 처가가 .. 남명 조식선생 발자취 2017.05.20
달밤에 체조? 달밤에 봄 기지개를 켰다 밤 근무 사흘째. 밤 8시 20분. 집을 나섰다. 낮에 자는 동안 벚나무들이 그새 꽃을 더욱 피웠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휴대폰으로 찍었다. 차 안에서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 ‘북카페’를 들었다. 책 3편을 소개한다. 그중에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를 듣는 동안 뜨끔.. 해찬솔일기 2015.03.30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이니까! “아빠, 드라마 안 좋아하잖아?” 둘째 찬솔이는 방에서 이불 가지고 거실로 나오라는 말에 의아스럽다는 듯이 내게 말했다. 저녁 8시.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앞두고 내가 아이에게 이불을 가지고 나오라고 한 말에 고개를 꺄우뚱했다. “엄마, 덮어드려라~” 아내는 드라.. 카테고리 없음 2015.01.04
통영나들이, 우리가족에게 등 토닥여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짭조름 바다와 푸른 하늘이 비벼 낸 냄새에 취하다 경남 통영시 미륵산 케이블카.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겠네요.”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1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 말에도 짜증이 나지 않았다. 원래 그 정도는 기다리는 게 보통이라 이미 여기고 온 탓.. 경남이야기 2014.11.28
중학생이 된 사랑하는 아들, 찬솔에게 중학생이 된 사랑하는 아들, 찬솔에게 찬솔아, 네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지난해 중학생이 된 네 형처럼 올해 너도 중학생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구나. 다시한번 더 초등학교 졸업을 축하해. 날이 꾸물꾸물하니 어둡다. 오늘 거실에 있던 화분들을 베란다로 옮겼다. 겨울잠.. 해찬솔일기 2014.03.13
두 개, 두 개, 예수님도 두 개... 두 개, 두 개... 전하기도 두 개, 침대도 두 개, 지팡이도 두 개, 예수님 성화도 두 개... 두 할머니가 거주하는 방에는 두 개, 두 개가 많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도 다르다. 할아버지를 잃은 시기도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둘이 되어 한 방에서 생활하신다. 햇살 따사로운 오후 침대에 누워 낮.. 카메라나들이 2012.09.13
위대한 유산, 우리의 제로게임 세 아이의 아빠인 나는 40대다. 그런 나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나 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즐겁게 웃게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KBS개그콘서트 <위대한 유산>코너다. 아쉽게도 <위대한 유산> 4월22일, 5개월 만에 폐지됐다. 이날도 개그맨 황현희는 전통문화를 이야기 하며 가.. 해찬솔일기 2012.07.12
꿈꾸는 돼지 "고맙다~ 사랑해~" 저는 아들만 셋인 저출산시대의 애국자(?)입니다. 2001년 연년생으로 태어난 둘째는 첫째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 여유(?)가 있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한편으로 꿈꾸는 행복한 돼지처럼 보여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납니다. 잠든 둘째의 모.. 해찬솔일기 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