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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의 비법,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관에서

항노화의 비법,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관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은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제관은 왜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지 명확한 주제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동의보감촌 입구를 들어서고 만나는 또 다른 문이 불로문(不老門)입니다. 뒤편에는 장생문(長生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불로장생의 세계로 들어선 기분입니다. 불로장생 문을 들어서면 주 무대가 나오고 맞은 편에 주제관이 있습니다. 2013년 산청엑스포 당시에 건립된 의관과 의녀의 동상이 가을 햇살 아래 어서 오라는 듯 반깁니다. 뒤편으로 동의보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들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주제관으로 들어서자, 항노화, 전통 의약의 신세계가 펼쳐..

경남이야기 2023.10.05

그저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작가정원

그저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작가정원 월아산 정원박람회(7월8일~7월12일)가 막을 내렸습니다. 정원박람회는 끝났지만, 당시 참여 작가들이 만든 정원은 숲속의 진주 보석처럼 지금도 우리의 걸음을 기다립니다. 숲속의 진주는 어디를 걸어도 좋지만 이곳은 그저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진입하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마치 어머니 품에 안기는 듯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월아담을 지나 맞이들담으로 향했습니다. 오픈니스 스튜디오 최재혁의 이 어서 오라는 듯 반깁니다. 선비라도 된 양 넉넉한 걸음으로 정원을 거닙니다. 월대 위 선정에 오릅니다. 마루에 앉자, 고요가 밀려옵니다. 마치 별천지에라도 온 양 세상은 적요합니다. 텅 빈 마당을 평온이..

진주 속 진주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