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의 비법,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관에서

항노화의 비법,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관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은 둘러볼 곳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제관은 왜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지 명확한 주제를 알려주는 곳입니다.

 

동의보감촌 입구를 들어서고 만나는 또 다른 문이 불로문(不老門)입니다.

뒤편에는 장생문(長生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불로장생의 세계로 들어선 기분입니다.

 

불로장생 문을 들어서면 주 무대가 나오고 맞은 편에 주제관이 있습니다.

2013년 산청엑스포 당시에 건립된 의관과 의녀의 동상이 가을 햇살 아래 어서 오라는 듯 반깁니다.

 

뒤편으로 동의보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들을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주제관으로 들어서자, 항노화, 전통 의약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먼저 어둠을 따라 들어가면 인류의 소망, 무병장수에 관한 이야기가 먼저 우리를 안내합니다.

 

인류가 무병장수를 위해 약초를 이용한 게 정확하게 언제부터인지를 알 수 없지만 2,400여 년 전 그리스에서 히포크라테스가 버드나무 잎을 진통제로 산모에게 씹게 했다는 기록 등이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로불사 꿈을 이루고자 했던 사람 중 한 명은 우리가 잘 아는 중국 진시황제입니다. 이들의 여정을 따라 가면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곁을 지나면 <젊음의 샘>이 나옵니다. 서양에서는 젊음의 샘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거나 몸을 담그면 젊음을 되찾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몸은 모르겠지만 마음만은 젊어지는 기분이 샘솟습니다.

샘을 지나면 외찌의 꿈이 우리를 반깁니다.

알프스 빙하에 갇혔던 외찌가 당시에 이용했던 물건들과 함께 우리에게 머나먼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외찌를 지나면 세계 속의 불로초들이 나옵니다. 물론 우리나라 인삼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실을 나올 무렵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질문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물음을 안고 2층 전시실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2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건강하세요!”라는 인사말이 우리를 반깁니다.

 

상대방의 건강을 생각하며 하는 한마디, 건강하세요!

덕분에 우리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세계 전통 의약을 만납니다. 각 나라들은 어떤 전통 의약과 치유법으로 병과 싸웠을까요.

 

전통 의학과 보완의학이라는 전시물은 전통 의학을 단순히 과학적이지 못하다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넌지시 일러줍니다.

 

한의학의 세계가 이어서 우리를 안내합니다. 양생으로 자연 치유하는 사계절에 따른 양생법은 눈길과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사람의 몸을 자연으로 이해한 신형장부도를 비롯해 한의학의 세계가 신기하기도 합니다.

 

편안한 소파에 누워서 영상을 보며 전통 의학을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영상실을 나오면 항노화가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생애주기별 건강관리가 일목요연하게 알려줍니다.

 

약초와 치유의 방에 들어서면 괜스레 몸과 마음의 찌든 때가 벗겨지고 한층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치유할 수 있는 식생 등을 일러줍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켜켜이 쌓인 한의학의 지혜를 얻습니다.

 

“인생한방,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주제관에서 건강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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