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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교에서 진주교를 거쳐 천수교까지 빠른 걸음이면 1시간도 채 안 걸릴 거리이지만 남강 바람에, 구름 하나에 몸과 마음을 빼기다 보면 발걸음을 쉬 옮기지 못한다. 남강과 진주성, 뒤벼리의 넋빠지게 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남가람 문화거리는 34만 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진주시의 관광명소 중의 명소다.
당일코스도 좋지만 하루밤 묵고 가면 더 좋다. 밤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진주 남강의 야경은 아예 주저 앉아 그저 바라보게 만들기에 막차를 놓치고 하루를 자고 가게 한다. 진주성, 촉석루와 의암, 음악분수, 남가람문화거리는 남강변을 따라 제각각 화려하고 황홀한 빛으로 고백한다.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함께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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