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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경남 산청 성심원을 출발한 일행이 전남 여수 애양병원을 다녀왔다. 100년의 의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곳에는 또한 우리가 나병환자라고 몽둥병환자라고 멸시했던 한센인들을 먼저 손을 내밀어 품었던 이방인을 만날 수 있다.
한센병으로 순화해 부르는 나병은 완치가 가능한 피부전염병이다. 유전도 되지 않는.
우리의 무지 속에 차별과 편견으로 사회에서 버렸져던 아픈 역사를 담은 박물관을 내일(5월22일) 다시금 이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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