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국회의원, 인생역전 권리뿐 아니라 의무도 다하길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2. 5. 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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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인생역전 권리뿐 아니라 의무도 다하길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은 로또를 많이 구매를 한다. 로또처럼 한순간에 인생이 바뀌는 게 있다. 다름 아닌 국회의원 당선이다. 국회의원은 세비만 연 1억3796만원이다. 6961만원을 받는 4급보좌관 2명을 채용할 수 있고 5급 2명, 6급1명, 7급 1명, 9급 1명, 인턴 2명 등 취직이 어려운 시대에 기업체 사장처럼 일꾼을 뽑을 수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1월 기준으로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27억 원이 지원된다고 한다. 비단 이뿐인가 철도와 비행기, 선박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임기에 상관없이 만 65세가 되면 평생 매달 120만원의 연금도 받는다. 로또복권은 단순히 돈만 주지만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로또는 권력과 재력도 함께 안겨준다. 이런 경제적 지위뿐 아니라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이 헌법 44조와 45조에 보장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19대 국회의원이 본격적으로 임기에 들어간다. 헌법 제46조에는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고 국가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적혀 있다. 19대 국회를 여는 당선자 모두 단순히 돈과 명예가 뒤따르는 국회의원의 권리만 챙길게 아니라 의무를 다하길 유권자이자 국민으로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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