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진주,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촉구”- 오경훈 진주시의원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5. 3. 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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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촉구”- 오경훈 진주시의원

 

 

달빛어린이병원?

몰랐습니다. 지난 221일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 위원회 진주시보건소 업무보고에서 오경훈 시의원의 질문이 있기 전까지.

 

 

이날 오 의원은 갑자기 아이가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밤늦은 시간이나 주말의 경우 더 그렇다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소아 환자를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하는, 소아 환자 진료 공백 없는 병원입니다. 20149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공모를 통해 어린이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는 창원시 2, 김해시 1, 사천시 1, 통영시 1, 거제시 2곳 등 5개 시 지역에 7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입니다.

 

 

시중의 병의원 등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나서는 데가 별로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주는 소정의 지원만으로는 운영비 부담의 가중을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진주시는 20237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동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어떤 복지 증진보다 중요한 게 아플 때 바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복지의 중요성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까닭에 오 의원은 아동 친화 도시 진주라는 명성을 이어가는 첫걸음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병의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진주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만약 조속한 유치가 어렵다면 주말이나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부분 요일 운영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라도 검토해야 한다라며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오 의원의 주장처럼 자치단체 예산을 다소 들여서라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병원을 서둘러 유치해야 합니다. 유치가 어렵다면 오 의원의 대안 제시처럼 주말이나 공휴일의 일부분만이라도 우선 운영하는 형태도 적극 고려했으면 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려면 그 아이의 가정 하나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진주시가 적극 나서길 오경훈 시의원의 주장에 덧붙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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