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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들썩이는 요즘이다.
어디를 가도 좋을 때다.
쉬는 날, 정한 곳 없이 차를 몰아 다니다 멈춘 곳이 있다.
마치 잠깐 쉬어가지 않으면 안 될 곳처럼 들른 곳이 함양 상림공원이다.
언제 찾아도 좋은 상림이다.
더우면 더운 대로 추우면 추운 대로.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지만, 숲에 들어서면 걸음도, 바람도 천천히 지난다.
나뭇잎들의 “솨아”하고 지나는 바람에 떼창이라도 할라치면 내안의 묵은내도 날아간다.
#함양여행 #함양 #상림공원 #숲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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