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글로자의 하루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8. 12. 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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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자의 하루

쉬는 날, 마치 출근하듯 아침을 먹자마자 집을 나섰다.

커피숍에 앉아 부지런을 떨었다.

 

연암도서관도 하필이면 매월 하루 쉬는 날(첫째 월요일)이라 어디로 갈까 하다 집에서 다소 떨어진 곳을 찾아들었다.

오전 11시 현재까지 2편의 글을 썼다.

 

한 편을 마감하고 전자우편으로 보낸 뒤에는 화장실을 찾았다. 내 몸의 묵은 찌꺼기를 덜어내고 납품할 기관의 글로자로 거듭나기 위해 얼굴을 씻는다.

 

오늘 중으로 납품할 글 5편을 쓰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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