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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멎을 듯 무어라 할 말조차 잊어, 진주남가람별빛길 야경

숨 멎을 듯 무어라 할 말조차 잊어, 진주남가람별빛길 야경 진주는 아름답고 고운 야경만으로도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밤이면 더욱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진주성은 낮과 또 다른 매력을 우리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근데 진주성을 밤마실 하면 진주성의 온전한 모습을 보기에는 부족합니다. 진주성의 풍채를 한눈에 보려면 잠시 뒤로 물러나 보면 더욱 좋습니다. 더구나 대숲의 대나무들이 속삭이는 소리와 함께하는 잔주 남가람 별빛 길이라면 진주까지 왔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 남가람별빛길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이용 시간 : 상시 개방입장료 : 없음주차 : 가능 인근 공영주차장기타 : 진주시 관광안내소 있음 진주성 촉석루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곳이 건너편인 진주 망경동(현 천전동)입..

진주 속 진주 2025.05.16

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 진주 쥐라기 숲을 아시나요

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 진주 쥐라기 숲을 아시나요도심 속에서 바삐 살다 보면 때로는 방전된 듯 힘이 빠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숲은 우리에게 위안을 안겨주고 힘을 준다. 진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가 많다. 덩달아 학교의 역사만큼이나 아름드리나무들로 이루어진 학교 내 숲이 있다.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 쥐라기 숲이 바로 그러하다.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는 경상대학교와 통합하기 이전 경남산업대학교였고 이전에는 진주농림고등학교였던 곳이다.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반기는 길을 따라가면 옛 정문이 나온다. 옛 정문 옆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쥐라기 숲이라는 이정표가 잠시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머물게 한다.공룡이 나올 만큼 울창한 숲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쥐라기 숲은 백 년이 넘은 학교의 역사와 함께 오랜 ..

진주 속 진주 2025.05.14

낭만의 숲에서 추억을 꽃 피우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림레포츠 즐기기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요즘, 일상의 숲을 벗어나 자연의 숲을 찾아갔습니다. 멀리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진주 도심에서 가까운 월아산 숲속의 진주(경남 진주 진성면)에서 일상을 벗어나 숲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숲속의 진주로 가는 길은 초록 터널을 지나는 길입니다. 벚나무들이 길가에 심어진 길을 따라가다 월아산 자락에 안기듯 들어갑니다. 발을 들여놓자, 일상의 묵은때를 씻기는 듯 초록빛이 쏟아집니다. 초록 샤워를 하듯 걷습니다. 어디로 가도 좋지만 먼저 산림 레포츠를 하러 갔습니다. 찾은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족과 함께한 이들이 많습니다. 저만치에서 에코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하늘하늘 날 듯 오가는 이들이 풍광처럼 멋집니다. ◎ 에코라이더접수방법 : 1. 네이버예약(현장 결제). 2현장..

진주 속 진주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