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김칫국 마신 주말 모처럼의 일요일 휴무. 느지막하게 일어났다. 아침을 먹고 난 뒤 집안 분위기가 ‘싸아~’하다. 아내는 집 청소를 한다. 초등학교 다니는 둘째와 막내 녀석이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심기가 불편한 마나님. 며칠전에 시험을 끝낸 중학생인 첫째에게 산이나 갈까 하고 제안.. 해찬솔일기 2013.10.14
삼성고양이 상팔자 신문에 나다 힐끗 바라보는 데 역시나 2시다. 사흘 연속 밤 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잠을 자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웬만하면 귀찮고 몸이 무겁다는 까닭 등으로 받지 않지만, 이날은 기다리는 전화가 있어 침대에서 전화벨 3번 울릴 때 내려와 거실에 있는 전화를 받았다. “예, 4시까지 보내겠습.. 해찬솔일기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