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용돈의 절반을 이체했습니다... 오늘은 월급날.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월급날은 저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번 월급날은 유독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왜냐면 염치없지만 도와달라는 글을 접하고도 도와줄 돈 한푼이 없었기에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월급날 아내는 제 월급통장에서 생활비 .. 카테고리 없음 2012.05.25
종이컵에 키우는 소나무 한그루 정말 뜻밖이었다. 4월16일, 그날 아침도 여느 때처럼 성심원 뜨락에서 직장동료들과 아침조회를 마치고 푸른 잔디밭에서 잔디 아닌 이외 것을 뽑고 있을 때였다. 동료가 내게 건넨 것은 작은 소나무 한 그루. 뿌리부터 길이를 재어도 기껏 7~8cm가량이다. 받아들긴 했는데 이걸 어쩌나 싶었.. 해찬솔일기 201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