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원문공원 3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충혼탑, 해군 장병 위령비

호국보훈의 달, 통영 가볼만한 곳 TOP2 말보다 행동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나라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6월을 호국 보훈(護國報勳)의 달로 정해 공훈에 보답하려고 합니다. 물질적으로 넋을 기리는 것 못지않게 잊지 않고 찾아뵈는 것 역시 소중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좋은 곳이 한 둘이 아니지만 통영에서는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은 2곳이 있습니다. 원문공원 내 과 이순신공원 입니다. ▣ 원문공원 – 충혼탑과 충혼관 원문공원은 통영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심의 묵은 일상을 날려버릴 듯 상쾌한 숲의 기운이 몰려옵니다. 푸른 하늘에 맞닿을 듯 솟은 탑이 차례로 우리를 반깁니다. 먼저 입니다. ‘귀신 잡는 해병’의 전설이 시작된 해병대 통영..

경남이야기 2023.06.26

산책 명소 통영 원문공원에서 귀신 잡는 해병을 만나다-통영해병대상륙기념관

봄입니다. 겨울을 떨쳐내고 일상이 조금씩 깨어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좋을 때입니다. 통영의 산책 명소인 원문생활공원을 간다면 거닐며 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이곳에서 귀신 잡는 해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고성에서 통영 시내로 넘어가는 길목에 들어서면 봄기운이 와락 안깁니다. 차를 세우고 들어서면 평화로운 기운과 함께 여러 비가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먼저 끕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사이로 통영지구전적비가 발길을 이끕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점령한 통영시는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운 부산으로 가는 길목이었습니다. 김성은 중령이 이끄는 해병대가 통영에 상륙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리했습니다. ‘여기는 작전 상륙의 효시가 된 곳, 북괴의 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

경남이야기 2023.04.22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원문공원

봄날의 풋풋함과 여름날의 울창함이 교차하는 지금 통영 원문생활공원으로 가자 일상 탈출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고성군에서 통영 도심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원문생활공원은 일상에 찌든 우리를 해방 시켜줍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공원을 거닐며 통영 시내와 바다를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공원에 차를 세우고 공원으로 들어가자 넉넉한 숲속의 싱그러움이 밀려옵니다. 공원 안내도가 환영 인사를 하는 듯 반깁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자 일상의 묵은내는 저만치 사라집니다. 먼저 통영지구전적비가 저만치에서 걸음과 눈길을 세웁니다. 한국전쟁 당시 통영시 일대는 북한군이 점령해 마산과 부산도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험에 처할 때였습니다. 이때 김성은 중령이 이끄는 해병대가 통영에 상륙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경남이야기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