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걸음, 여름이 남겨둔 풍경으로 이끌었다 9월 11일, 일요일이지만 출근했다. 일요일에 모두가 쉬지는 않겠지. 아침부터 선물을 받았다. 일기 쓰면 받을 수 선물 중 하나가 ‘주변의 대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법’ 이라는 <글쓰는 삶을 위한 일년>(책세상)에 공감한 날이었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일터에서 아침 식사 뒤.. 해찬솔일기 2016.09.12
“숙제는? 일기는?” 묻던 나도 피해갈 수 없다. “숙제는? 일기는?” 묻던 나도 피해갈 수 없다 9월 8일, 한낮의 열기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의 시원한 기운이 기분 좋게 한다. 포기했다.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영원한 것은 맥주뿐!"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일기 쓰기’ 숙제를 하기 위해서는 .. 해찬솔일기 2016.09.08
“알아서 뭐하게~” 속에서 나오는 말을 꾹꾹 눌러 담았다!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한 낮은 여전히 무덥다. “알아서 뭐하게~” 속에서 나오는 말을 꾹꾹 눌러 담았다. “추석이 언제예요?” 묻는 그에게 그냥 속 시원하게 내뺏고 싶었다. 그가 내게 몇 번이나 같은 물음을 던졌는지 모른다. 수시로 집에 가고 싶다고 밖으로 나간다. 양치도 제대로 .. 해찬솔일기 2016.09.07
학교 숙제처럼 일기 쓰기를 시작하다. 9월 5일 소나기가 내렸으나 무더웠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짜증스러운 날이었다 ‘일기 쓰기는 글 쓰는 삶을 향한 첫걸음이자 토대다.~ ~글을 통해 당신은 보고 듣고 만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일상생활에서 신경 써야 할 일이 수천가지지만, 일기 쓰기는 당신이 그 안에서 중심을 잡.. 해찬솔일기 2016.09.05
‘작가는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서문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글쓰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저자의 서문이 인상적이다. 쉰 번째 생일에 처음 글쓰기 워크숍에 참여하고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글쓰는 삶을 위한 일년>을 쓴 수전 티베르기앵. ‘삶이 이야기가 되는 365일 글쓰기 수업’이라는 부제처럼 나도 일 년만 써볼까? 하.. 책 이야기 201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