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우체국 2

창원 가볼만한 곳 - 창원 진해우체국

근대 역사로 떠나는 시간 여행의 문이 열리는 창원 진해우체국  역사는 앞선 사람들의 흔적입니다. 동시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흔적 위에 겨겨히 쌓여가는 과정입니다. 창원시 진해구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진해하고 떠올리면 일제 강점기 일본 제국주의 해군 기지이자 현재 대한민국 해군의 요람이라는 이미지가 겹칩니다. 우리나라 아픈 근대의 역사와 흔적과 현재를 보러 진해를 다녀왔습니다. 진해의 근대와 현대가 겹친 진해우체국을 먼저 찾았습니다. 진해우체국은 진해의 옛 도심이었던 중원로터리에 있습니다. 1910년대 일본이 중평 한들이라 불리던 진해를 군항 도시로 건설하면서 만들어진 여덟 방향의 방사형 로터리입니다.   제가 사는 진주에도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육거리가 있지만 이렇게 8거리는 유일합..

경남이야기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