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3

진주시의회-동백아가씨, '작곡가 백영호 기념관'

동백아가씨, ‘백영호 기념관’을 아시나요?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미자가 부른 ‘동백아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은 없습니다. 대한민국 가요사에 길이 남은 ‘동백아가씨’가 지난 1월 7일, 소리꾼 장사익의 목소리로 진주 상대동 서울내과에서 퍼져 나왔습니다. 더구나 이날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이 참가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날, 진양교에서 진주시청 사이에 큰길에 자리한 서울내과에서 ‘백영호 기념관’ 재단장 축하 기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축하 기념 공연에는 소리꾼 장사익과 백영호의 큰손자인 백치웅 작곡가, 소프라노 ..

진주 속 진주 2025.02.27

진주 가볼만한 곳 - 작곡가 백영호기념관

진주에서 만난 동백아가씨, 백영호기념관  며칠 전 진주에서 보기 드물게 흰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겨울의 끝물이겠지만 하얀 눈 속에서 붉디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겨울꽃 동백이 우리를 더욱 도드라지게 반갑게 맞이합니다. 동백의 계절을 잊은 강인함처럼 노래 동백아가씨>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들어도 애틋함이 가득합니다. 단아함과 처연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백을 담은 동백아가씨>를 진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동백아가씨>를 작곡한 백영호(1920~2003)를 기리는 기념관이 상대동 서울내과 내에 있습니다. 백영호기념관>은 진양교와 진주시청 사이 큰길에 있습니다. 6층 건물의 서울내과라는 간판 옆으로 동백아가씨 레코드 그림이 우리를 반깁니다. 붉디붉은 꽃망울을 터트리고 꽃송이째로 떨어지는 ..

진주 속 진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