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여행 29

의령 가볼만한 곳-소리 없이 초록이 내려앉은 곳, 북소리가 울리는,의령 세간리 현고수

의령 세간리 현고수 고향하면 떠오르는 장면 하나가 마을 어귀 느티나무입니다. 늘 곁에 있어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햇살, 공기, 가족 등입니다. 이 중에서도 무심한 것이 나무입니다. 의령 세간리 현고수 소리 없이 초록이 내려앉은 아름드리 정자나무에 북소리가 울렸던 ..

경남이야기 2019.05.13

의령 가볼만한 곳-화려하지 않지만 담담하게 제 빛깔을 드러내는 시골의 봄,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봄은 초록입니다. 연둣빛에서 차츰 짙어져 초록으로 넘어가고 다시금 녹색으로 가겠지만 지금은 초록세상입니다. 어디라도 그림 되는 봄이 그린 풍경이 함께하는 요즘입니다.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 발길 이끄는 대로 가기 좋은 날, 의령 대의면 하촌마을에서 멈췄..

경남이야기 2019.05.09

의령 가볼만한 곳-비타민을 한 사발 들이킨 듯 상쾌해지는 이운장 장군 묘소와 소나무 쉼터

의병장 이운장 장군 묘소와 소나무 쉼터 늦봄, 봄이 농익어갑니다. 나무들은 저마다 연둣빛과 초록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도 좋을 때입니다. 의령군 궁류면은 마등산·응봉산 등을 경계로 유곡면⸱가례면과 경계를 이루고 성현산·산성산을 경계로 합천 쌍백면과 접합니다. ..

경남이야기 2019.05.08

의령 가볼만한 곳-봄이 농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의령 일붕사 앞 유곡천길

의령 일붕사 앞 유곡천길 제사에는 관심 없고 제삿밥에만 눈독 들인 하루였습니다. 의령 일붕사를 찾아가다 절 앞에서 그만 걸음이 멈췄습니다. 합천 쌍백면에서 의령 궁류면으로 넘어가는 한태령에서 바라본 궁류면 합천 쌍백면에서 한태령을 넘어 의령 궁류면으로 가는 길은 굽이굽이..

경남이야기 2019.05.07

의령 가볼만한 곳-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쉼표 같은 의령 봉수면 죽전마을

의령 봉수면 죽전마을 문득 봄이 보고 싶었습니다. 쉴 새 없이 열심히 일한 나 자신을 위해 발길 닿는 대로 마음 닿는 대로 차를 몰았습니다. 뚜렷한 목적지도 없이 떠난 길에서 뜻밖의 선물 같은 아늑한 풍경을 만났습니다. 의령군 봉수면 죽전마을이 그곳입니다. 의령 봉수면 죽전마을..

경남이야기 2019.05.06

의렁여행, 동구 밖 그림 하나 가슴에 묻다-의령 내조리 팽나무와 돌탑

의령 내조리 팽나무와 돌탑 아름다운 것들이 눈에 밟히는 봄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어디론가 떠나도 좋을 때입니다. 더구나 동구 밖 그림을 떠올리며 가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의령 칠곡면 내조리 팽나무와 돌탑이 그렇습니다. 의령 칠곡면 소재지에서 자굴..

경남이야기 2019.03.27

의령여행,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들뜨게 하는 의령 신반공원

별 볼 것 없다고 생각하고 나선 길이라도 여유를 가지면 의외로 의미 있는 곳을 만납니다. 의령군 부림면 신반공원이 그곳입니다. 한지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가려 신반의 숨은 명소를 알지 못했습니다. 부림면 소재지가 있는 신반 대문동마을회관 근처에 차를 세우고 걸었습니다. 의령 ..

경남이야기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