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3

성심원, 트로트를 모르면 어떻습니까

한 달에 한 번씩 산청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청 성심원을 찾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봉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날입니다. 성심원 4동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까치처럼 찾아왔습니다. 녹음이 짙어지듯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담금질하는 두 명은 나름의 계획을 4동 프로그램실에 펼쳐 보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모르면 어떻습니까. 휴대폰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의지하지만 터질 듯 충만한 젊음의 에너지 덕분에 나른한 주말 오후가 흥겹습니다. 어찌나 살갑게 어르신들께 자석처럼 달라붙는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사는 줄 알았습니다.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뜨거운 초여름, 여러분의 꿈과 봉사를 산청 성심원은 응원합니다. 자원봉사 문의 : 성심원 대표전화 055-973-6966 한편, 6월 7일 성심..

경남이야기 2024.05.19

하동여행-소나무들이 올해도 바람에 흔들리지 말라고 응원한다, 하동송림공원

저만치 훌쩍 가버린 겨울이 아쉽다. 봄 길목에서 겨울에 다짐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다. 겨울철에 더욱 빛나는 소나무를 찾아 2월 3일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으로 향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55호인 하동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

경남이야기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