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행, 사천 학촌마을 고려 현종 부자 상봉길 아지랑이가 피듯 떠오르는 기억을 따라 싱그럽게 걷는 길 고려 제8대 현종 부자 상봉길에 있는 학촌마을 스치는 바람이 한결 부드럽고 햇볕은 따스합니다. 이맘때면 기억 저편 아지랑이가 피듯 떠오르는 기억은 곁을 떠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그리운 기억이 소록소록 묻어나.. 경남이야기 2019.03.20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들의 이야기-남해유배문학관 단풍도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입니다. 이제 가을을 떠나보내고 겨울을 맞을 때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한 해가 저물어가도록 뭐 했나 싶은 마음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가을의 끝을 붙잡으며 답답한 마음에 삶의 에너지를 다시 채우고 싶어 남해유배문학관을 찾았.. 경남이야기 2018.12.07
문집에서 남해에서 지은 시는 빼버리겠다던 김만중은...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사씨남정기』와 『구운몽』을 집필한 서포 김만중은 자신의 시에서 '문집에서 남해에서 지은 시는 빼버려야겠다'고 했다. 왜 그랬을까? 진주에서 삼천포-창선대교를 타고 보물섬 남해의 목적지 남해유배문학관에 도착하자 소변이 먼저 신호를 보낸다. 화장실.. 카메라나들이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