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행- 422년 전 그날로 찾아간 진주성 이야기 진주성은 우리에게 역사가 남긴 흉터 422년 전 그날로 찾아간 경남 진주성 이야기 경남 진주시 동쪽에서 시내로 넘어가는 말티고개.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웠다. 머리에서 흘러나온 땀은 얼굴에 멈출 기세도 없이 그대로 흙바닥에 떨어졌다. 바싹 마른 흙은 내 땀방울을 흔적조차 없이 한.. 진주 속 진주 2015.08.19
가야시대 향한 문 열자, 끝나지 않은 길이 펼쳐져- 경남 진주시 가야시대 고분군 쳐다도 보지 않았다. 두 걸음 더 다가서자 고개를 돌렸다. 다시 한 걸음을 떼려고 할 무렵 내게로 방향을 돌리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귀찮다는 듯이 그냥 가버렸다. 12월 6일 경남 진주시 옥봉동 골목길에서 만난 고양이다. 피라칸다의 빨간 열매가 더욱 예쁘게 골목.. 진주 속 진주 2014.12.15
126개의 계단을 밟아야 만나는 진주향교 대성전, 교육도시 경남 진주의 시작을 찾다 교육도시 경남 진주의 시작을 찾다 경남 진주향교 전경. 홍살문이 푸른 하늘에 더욱 도드라지게 붉게 빛나던 12월 6일 오후, 내가 찾은 곳은 진주향교다. 1000년이 넘는 도시의 역사를 가진 경남 진주를 두고 임진왜란의 진주성 대첩과 의기 논개를 떠오려 충절의 고장이라 한다. 교육의 도.. 진주 속 진주 2014.12.13
영상-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진주 말티고개 나막신쟁이 전설 날이 추운 날이면 생각난다. 그때 그 사람이. 더구나 지금처럼 설날을 앞둔 섣달그믐이 다가오면. 경남 진주시 옥봉동에서 의령과 합천으로 넘어가는 말티고개에는 ‘나막신쟁이날’이라는 진주지역에서만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옥봉삼거리에서 말티고개가 끝나는 초전 대림 아파트.. 진주 속 진주 2014.01.17